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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차엑스포] PHEV 받아들이고 5월 개막

‘이모빌리티, 그린 빅뱅과 새로운 세계‘를 캐치플레이즈로 내걸고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가 2일 제주 중문관광단지 ICC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6일까지 이어진다.

순수전기차만 참가하던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차의 수소차 넥소, 벤츠와 재규어 랜드로버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종이 대거 참가하는 등 면모를 일신했다. 기아차는 니로 EV를 처음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지난해까지 매년 3월 개최했었지만 올해부터는 5월로 날짜를 옮겼다. 관람객들이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올해 국제전기차엑스포는 ▲글로벌 EV 협의회 ▲아세안 10개국 EV포럼 ▲B2B 비즈니스 포럼 ▲EV PR 쇼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국제포럼 ▲전기차 이용자 포럼 등의 행사가 함께 열린다. 국제전기차 엑스포 조직위원회 김대환 위원장은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전기차 엑스포를 키워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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