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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SUV 원해? 쌍용차엔 다 있다.

세단 대신 SUV를 찾는 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SUV 전문 브랜드는 단연 쌍용자동차다. 소형 SUV 티볼리부터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G4 렉스턴까지 쌍용차는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SUV 라인업을 완성하고 있다. 심심한 세단 말고, 합리적 기능에 움직이는 재미를 더한 SUV로 평생 달리고 싶은 이들을 위한 맞춤 브랜드로 인정받는 이유다.

국내 SUV 시장은 21만대 수준이던 2011년 이후 해마다 연평균 16% 가량 성장하면서 2016년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30%인 45만대를 돌파했다.

SUV 시장이 커지면서 나이대에 따라 선호하는 SUV 타입도 다양화됐다. 졸업 및 취업을 계기로 생애 첫 차를 고민하는 사회초년생을 포함한 청년층, 개인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하는 여가활동과 취미를 즐기는 3040세대, 여유로움과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중 장년층까지 생애주기별로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쌍용자동차는 SUV 전문기업으로서 지난 2015년 선보인 티볼리를 비롯해 최근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까지 소형부터 대형에 이르는 SUV 풀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골고루 사랑 받고 있다.

‘티볼리’ 2030에 딱 좋은 소형 SUV
트렌드에 민감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2030 세대는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상징물로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 구입 시 주행성능과 편의사항 못지않게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 또한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공간 활용성이 높은 소형 SUV를 선호한다.

쌍용차가 지난 2015년 1월 선보인 티볼리는 출시 당시부터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해 7월에는 전면부 디자인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티볼리 아머를 선보여 다시 한번 주목 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 주문 제작형 SUV 콘셉트의 ‘기어 에디션’을 선보여 차체, 인테리어, 아웃사이드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스팟램프, 블랙휠, 루프컬러, 데칼 등 8개 부문의 색깔과 디자인을 자유롭게 선택함으로써 ‘나만의 티볼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해 2030세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티볼리는 다 있다. 보디 타입, 구동방식, 연료 종류를 중심으로 어떤 조합도 대응하는 유일한 소형 SUV다. 쇼트 보디와 롱보디, 디젤과 가솔린, 이륜구동과 사륜구동 등 SUV의 구성요소들을 모두 갖췄다. 소비자의 어떤 요구에도 티볼리는 대응한다. 2018년 3월까지 16만7천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코란도 C 3040에 안성맞춤
3040세대는 2030세대에 비해 경제적 여유가 있고 결혼∙출산 등으로 가족을 꾸리게 되면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디자인과 성능 외에도 넓은 공간과 안전, 편의사항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는 편이다. 그래서 중형급 SUV를 선호하는 추세다.

쌍용자동차의 최장수 모델이자 국내 SUV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온 코란도는 1974년 신진지프를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세대의 변화를 거쳤다. 1983년 국산 4WD의 첫 대중화 모델로서 지금의 코란도란 이름을 달고 시장에 선보인 이래 대표적인 국내 SUV로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출시된 5세대 코란도 ‘New Style 코란도 C’는 내외관 디자인을 혁신하고 상품성을 강화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패밀리카로 거듭났다.

New Style 코란도 C는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및 안전사양을 적용해 가족의 행복한 여가와 안전한 이동에 적합하다. 동급 차량 중 최초로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가 장착되고 차량자세제어시스템(ESP)이 적용됐다. 실내는 신규 디자인한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스티어링휠을 비롯해 소재와 패턴을 새롭게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2열 바닥 공간 턱을 없앤 풀플랫(full-flat) 설계와 좌석 등받이 각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뒷좌석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마트 AWD 시스템과 풀타입 서브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췄다.

여유있는 중년의 SUV ‘G4 렉스턴’
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럭셔리 중·대형 세단을 선호했던 기존 중 장년층은 최근 낚시∙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비율이 높아지며 넓은 적재공간과 세단 못지 않은 고급 사양을 갖춘 대형 SUV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G4 렉스턴은 한국시장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G4 렉스턴 사전계약 고객 비율을 살펴본 결과 40대(33%)와 50%(35%)를 합한 비율이 68%에 이르며 압도적인 선호도를 나타냈다.

G4 렉스턴은 먼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돋보인다.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쿼드프레임이 세계 최초로 적용돼 안정성을 크게 높였으며 국산 대형 SUV로는 처음으로 AEBS, BSD 등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이 탑재됐고 9.2인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나파가죽 시트 등 다양한 고급사양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하였으며,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8월 3열 시트 추가를 통해 탑승공간을 확대한 G4렉스턴 7인승 모델을 선보여 실용성을 더했으며,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한 유라시아 에디션 모델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고유의 디자인 요소와 함께 럭셔리(Luxury) 모델을 베이스로 상위 모델의 다양한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력을 높였다.

이에 힘입어 G4 렉스턴은 2017년 5월 출시 이후 2018년 3월까지 누적판매 1만9,249대를 기록하며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형 프리미엄 픽업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는 대형 프리미엄 SUV인 G4 렉스턴의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했으며 더 대담하고 강인한 스타일의 오픈형 렉스턴으로 재탄생해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차종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캠핑과 각종 스포츠 및 레저를 즐기는 모든 아웃도어족에게 안성맞춤인 차량이다. 렉스턴 스포츠의 가장 큰 특징인 ‘화물용 데크’는 1,011L(400kg) 로 압도적인 용량을 자랑하고 파워아울렛(12V, 120W)과 회전식 데크후드를 적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 활용성도 높였다.

오프로드 주행과 같은 다이나믹한 도로 주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e-XDi220 LET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렉스턴 스포츠의 최고 출력은 181마력, 최대토크는 40.8㎏ㆍm. 저속 주행에서는 조용하면서도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모래웅덩이와 같이 굴곡이 심한 노면에서도 부드럽게 주행이 가능하며 30도 이상의 급한 언덕 경사로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시속 20~30km의 속도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도록 저속주행장치(HDC)가 작동된다.

뛰어난 상품성은 물론 2,3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경쟁력 역시 렉스턴 스포츠의 매력포인트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3일 사전계약 개시 후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 대를 달성하며 역대 쌍용차 내수차량 계약대수 중 최단시간을 기록했다. 2018년 1월 9일 출시 이후 3월까지 누적 8,214대가 판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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