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의 플래그십 SUV,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5일 서울 용산에 있는 재규어랜드로버 한남 전시장에서 출시행사를 가졌다.
레인지로버는 1970년 첫 모델 출시 후 럭셔리 SU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아온 플래그십 럭셔리 모델이다. 여기에 랜드로버 특유의 온로드 및 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물론, 최고급 소재를 대거 채용하며 전세계 170만대 이상의 누적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레인지로버는 세상에서 가장 다재 다능한 자동차를 목표로 1970년 첫 출시와 함께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차량이다. 출시 당시 가장 완벽한 기능을 갖춘 최초의 럭셔리 4×4 차량이며 이후 40여년의 시간을 거쳐 프리미엄 럭셔리 SUV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특히 재규어 랜드로버 SVO(Special Vehicle Operation)에서 제작한 뉴 레인지로버 SVA Dynamic모델(스탠다드 휠 베이스 전용)과 뉴 레인지로버 SVAutobiography 모델(롱 휠 베이스 전용)은 플래그십 위의 플래그십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565마력으로 한층 강력해진 퍼포먼스는 물론, 타협 없는 최상의 인테리어와 첨단 사양으로 보다 특별한 레인지로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
레인지로버의 파워 넘치는 엔진 출력은 랜드로버 고유의 드라이브 셀렉트가 적용된 ZF 8단 자동 변속기와 어우러져 최고의 성능을 이끌어낸다. 0.2초 이내에 변속이 가능하며 토크 컨버터 락업 조기 선택 세팅, 자동변속기 아이들 콘트롤, 유압식 액추에이터 등 첨단 시스템을 결합해 효율성과 연비를 크게 개선했다.
최고의 오프로드 주파성을 위해 장착된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Terrain Response® 2)는 정교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사용해 현재 주행 조건을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다이내믹, 에코, 컴포트, 잔디밭/자갈길/눈길, 진흙 및 요철, 모래, 암반 저속주행 등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동 설정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스펜션의 높이, 엔진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을 조정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조성한다.
온로드 성능 강화를 위해 탑재된 다이내믹 리스폰스 기능은 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하여 핸들링과 승차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차축을 기준으로 앞과 뒤를 별도로 제어하는 2채널 시스템을 장착해 저속에서는 민첩성을 강화하고 고속에서는 제어 능력과 안정성을 높여준다. 새로운 차체 구조에 맞게 새로 설계된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에어 타입의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인테그럴 링크를 적용했다.
레인지로버의 디자인은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에어로 다이나믹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랜드로버의 상징적인 디자인 DNA 인 클램셀 보닛과 플로팅 루프는 전통적인 실루엣에 날렵한 곡선을 가미해 우아함과 세련미가 돋보인다. 여기에 사이드 에어 벤트 그래픽은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시킨다.
뉴 레인지로버 전 라인업에는 최고의 품격을 지원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특히 이전 세대 대비 약 2.5배 커진 디스플레이 영역(10인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차세대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됐다.
랜드로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뉴 레인지로버는 기존 모델이 가지고 있던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곳곳에 적용된 세심한 변화를 통해 더욱 존재감 있는 외관을 완성시켰다.
완전히 새로워진 프론트 그릴은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한 장의 알루미늄 판으로 제작된 클램셀 보닛은 더욱 부드럽고 길게 적용되어 차량의 기품있는 외관을 장식한다. 벤트 피니셔, 사이드 벤트 그래픽, 사이드 액센트 그래픽 및 통합형 테일 파이프는 한 단계 진보된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한다. 새롭게 적용되는 통합형 트윈 테일 파이프는 리어 범퍼와 완벽하게 통합됐으며, 개선된 디자인의 리어 LED램프는 차량 후면부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뉴 레인지로버에는 올 라운드 LED 헤드램프가 새롭게 탑재된다. 올 라운드 LED 헤드램프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태양광에 가까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에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감을 혁신적으로 감소시켜 준다.
이와 함께 시각적으로 확연히 눈에 띄어 다른 운전자들이 인지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 시켜주는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과 인텔리전트 하이빔 어시스트 등 다양한 옵션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 스티어링 휠의 조향각에 따라 주행하고자 하는 방향을 비춰주는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도 기본 사양이다. 총 4 가지의 모드를 통해 주행 조건에 따라 조명 설정을 최적화해주기 때문에 어떤 조건에서도 운전자의 시야를 극대화한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52개의 LED 유닛을 바탕으로 필요 시 메인 빔을 수직 띠로 분할하여 차량 전방을 비춰 운전자의 가시성을 최대한 높여주는 동시에 맞은편 차량 전방에 수직의 그림자를 드리워 눈부심을 방지, 주행 안전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 운전자는 별도로 메인 빔을 하향 조정하거나 조도를 떨어뜨릴 필요가 없다.
픽셀 LED 헤드램프는 매트릭스 헤드램프보다 약 세배 많은 총 142개의 LED로 구성된 가장 진보된 헤드램프 기술 결정체다. 메인 빔 패턴을 수직과 수평으로 분할하여 최대 네 개의 음영을 형성하여 다가 오는 차량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일으키지 않는 동시에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고속에서 스티어링의 방향에 따라 메인 빔의 패턴을 바꿔주는 다이내믹 벤딩 라이트 기능이 통합돼 있다. 함께 제공되는 스타트-업 시퀀스는 차량 잠금 및 잠금 해제 시, 인디케이터 라이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뉴 레인지로버의 인테리어는 혁신적인 개선을 통해 전에 없던 차원의 럭셔리와 안락함을 제공한다. 새로운 시트 프레임을 적용해 더욱 넓은 공간을 확보했으며, 시트를 구성하는 폼과 내부 레이어가 개선돼 어떤 자세에서도 최상의 착좌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시트 제어 스위치의 위치가 도어 패널로 변경돼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시트를 제어할 수 있다. 핫스톤 마사지, 전동식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 함께 컵홀더 하부에 설치된 대용량 보관함과 커비 박스, 개선된 도어 수납함은 최고의 공간 활용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트림 별로 새롭게 선보이는 트림 피니셔와 컬러 조합, 모델 최초로 적용되는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는 뉴 레인지로버만의 고급스럽고 간결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완성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동식 전개 리어 센터 콘솔이 적용된 뒷좌석 독립 시트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안락함을 자랑한다.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제어 가능한 전동식 전개 리어 센터 콘솔은 평상시에는 2개 좌석과 완벽히 연결돼 성인 3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전개 시에는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마감된 센터콘솔을 통해 뒷좌석을 독립시트 형태로 분할하여 더욱 럭셔리한 드라이빙 환경을 구축한다. 개선된 시트 프레임이 적용되면서 이전보다 넓어진 시트는 C필러까지 이어지며 최고급 세미 아닐린 가죽을 사용해 탑승객을 포근하게 감싸는 듯한 느낌을 준다. 뒷좌석의 리클라인 기울기가 최대 40도로 확대되어 개선된 공간감과 함께 장거리 주행시에도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뒷좌석 메모리, 럼버 서포트, 핫스톤 마사지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뒷좌석 편의성이 혁신적으로 향상됐다.
또한 컴포트 포지션은 한 차원 높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뒷좌석 시트 제어 스위치를 통해 조수석 시트의 앞/뒤 이동, 등받이 기울기 조정, 헤드레스트 폴딩 등 동반석 시트 원격조절 기능(확장 모드)을 실행해 뒷좌석의 공간과 시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동시에 뒷좌석 발 받침과 다리 받침을 설정하고 뒷좌석 등받이를 조절해 뒷좌석 탑승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핫스톤 마사지 기능은 시트의 좌/우 측면에 각각 위치하는 5개의 셀과 시트 중앙부에 위치하는 4개의 셀, 총 15개의 핫스톤 셀로 구성된다. 총 25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도 조절을 통해 최상의 안락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최신 히팅 매트 테크놀로지를 통해 자연스러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는 뒷좌석은 필요에 따라 접을 수 있어 뒷좌석 탑승공간과 적재공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시트 카고 모드가 적용된 모델(보그 SE)의 경우 적재공간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뒷좌석 시트를 제어할 수 있으며, 인텔리전트 시트 폴딩이 적용된 모델은 차량의 터치스크린과 리모트 컨트롤 앱을 통해서도 뒷좌석 시트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 하기 위해 슬라이딩 파노라마 루프에 제스처 & 오토 블라인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 됐다.
기존에 버튼으로만 제어 가능했던 전동식 블라인드를 제스처 블라인드 기능을 통해 간단한 스와이핑 동작으로 작동 가능하다. 오버헤드 콘솔에 위치한 모듈은 첨단 eFiled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동작을 인식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전방의 도로에 주의를 집중하면서 블라인드를 작동할 수 있다.
오토 블라인드 기능은 차량이 잠기면 자동으로 블라인드를 닫아 주기 때문에 뜨거운 햇빛으로 인해 실내가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동을 걸면 블라인드는 다시 자동으로 기존의 설정되었던 위치로 되돌아간다.
이외에도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 기능이 새로워졌다. 인테리어 상단부(B 필러), 중앙부(도어/콘솔/계기판), 하단부(풋웰) 등 구역별 조명의 컬러와 밝기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뉴 레인지로버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더욱 강조한다.
뒷좌석에 위치한 태스크 라이팅은 세심하게 개선돼 상황에 따라 원하는 종류의 조명을 선택할 수 있다. 집중을 필요로 하는 업무에 적합한 백색등과 가벼운 독서와 같이 여유 있는 휴식에 적합한 주황색등을 고를 수 있고, 밝기 또한 조절할 수 있다. 조명 대상 영역 조절을 통해 운전자나 동승객의 눈부심을 방지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레인지로버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SDV8 터보 디젤 엔진은 339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엔진으로, 최고 수준의 정교함과 혁신적으로 낮춘 CO2 배출량을 자랑한다. 실용 엔진 회전 구간인 1,750~2,250rpm에서 75.5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내는 4.4리터 SDV8 터보 디젤 엔진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9초만에 도달하는 뛰어난 가속 성능으로 우수한 응답성을 제공한다. 또 혁신적인 병렬 시퀀셜 터보차저 기술을 적용하여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우수한 연료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V8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구조의 엔진으로, 내부 마찰을 최소화하여 진동과 소음을 감소시켰다. 최첨단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이상적으로 최적화 됐으며, 이번에 출력 개선을 통해 510마력에서 525마력으로 최고출력을 높였다. 연소실 중앙으로 연료를 바로 분사하는 다공 스프레이 가이드 방식의 고압 직분사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6세대 트윈 보텍스 시스템 수퍼차저 기술로 최고의 열역학적 효율과 저소음을 구현했다.
뉴 레인지로버의 모든 엔진에는 부드러운 변속과 우수한 응답성을 위해 랜드로버의 엔지니어들이 특별히 세팅한 최첨단 전자 제어식 ZF 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촘촘하게 설정된 8단 자동 변속기는 빠른 변속 덕분에 운전자가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신속하고 부드러운 변속을 제공한다.
레인지로버는 세계 최초로 첨단 경량 알루미늄 바디 구조를 적용하여 차체 경량화와 더불어 연료 효율성 향상, 지속 가능성을 구현한 SUV로 이 구조는 뉴 레인지로버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알루미늄 바디 구조 기술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경량화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바디 강성 또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알루미늄 바디는 모든 랜드로버 차종과 동일한 오프로드 충격 내성을 갖추도록 고안됐다.
뉴 레인지로버의 탁월한 주행 능력을 가능하게 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바로 경량 서스펜션 구조다. 최첨단 경량 서스펜션 시스템은 클린 시트 설계 방식을 사용하여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부품으로 제작된 서스펜션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전륜의 더블 위시본과 후륜의 첨단 인테그럴 링크 타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탁월한 승차감과 월등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뉴 레인지로버의 경량 섀시 구조는 4-코너 에어 서스펜션과 결합하여 온로드 및 오프로드 주행 시 차량의 주행 성능을 최적화한다. 주행 환경에 따라 서스펜션의 세팅을 조절하여 차체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험한 지형에서도 항상 편안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에는 랜드로버의 핵심 특허기술인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기능이 탑재됐다.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은 저속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통해 눈 덮인 도로, 젖은 잔디와 같은 미끄러운 노면에서 운전자의 페달 조작 없이도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시스템은 시속 2km/h에서 30km/h 사이의 초저속 구간에서 작동하며, 차량의 안정감을 유지하고 탑승자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저속 주행을 해야만 하는 험난한 오프로드 환경에서 특히 효과적이다.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Terrain Response® 2)를 적용해 운전자가 주행모드를 선택하면 시스템이 노면 상황에 적합하게 엔진, 변속기, 섀시 등을 포함하는 세부적인 차량의 설정을 최적화해준다. 이를 통해 온로드는 물론 잔디, 자갈, 눈길 혹은 진흙이나 모래 등 다양한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운전자가 별도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필요 없이 시스템이 자동으로 적합한 모드를 선택하는 ‘Auto’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로우 트랙션 런치, 내리막길 주행 제어 장치 등 포괄적인 오프로드 주행 테크놀로지가 더해져 뉴 레인지로버의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능력을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또 새로운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해 다양한 드라이빙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에는 컴포트, 다이내믹, Eco 등의 드라이빙 모드가 있다. 기존의 일반 모드가 컴포트 모드로 변경됐으며, 더욱 디테일해진 섀시 및 서스펜션을 통해 기존 대비 보다 고급스럽고 안락한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운전자를 위한 다이내믹 모드와 경제적인 주행을 원하는 운전자를 위한 Eco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Eco 모드를 선택하면 운전자에게 효율적인 주행을 위한 가이드와 즉각적인 피드백이 전달되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의 스로틀 반응이나 공조 시스템 설정을 변경하여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한다.
뉴 레인지로버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큐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새로워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은 개선된 레이더 기술을 바탕으로 전방 주행 차량의 움직임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주행 속도를 변경하는 경우에도 사전에 설정된 간격을 유지한다. 교통 정체로 인해 전방 차량이 주행을 멈추는 경우에는 큐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차량을 정차 시켜주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은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하면 스티어링 휠의 진동을 통해 이를 알려주며,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보그 SE 미적용)은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카운터 스티어링을 통해 차선 이탈을 방지해준다.
또한 차량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다. 이 기능은 운전자의 사각지대에서 빠르게 접근 중인 차량이 있을 경우, 해당 방향의 도어 미러에 작은 경고등이 켜진다.
탑승자를 위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도 갖췄다. 뒷좌석 탑승자가 차량에서 내리고자 할 때 후방의 레이더를 통해 차량 후미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요소의 접근이 감지되는 경우 뒷좌석 도어에 위치한 모듈에 경고등을 표시한다. 위험 요소가 제거되면 즉시 경고등이 사라져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다.
360° 주차 보조 기능은 좁은 공간에서 주차를 도와준다. 자동 주차 보조 기능은 자동 조향 기능으로 운전자는 적절한 기어를 선택하고 속도만 조정하면 된다. 운전자가 후진 기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차량의 카메라들을 통해 터치스크린에 차량의 오버헤드 뷰를 표시해주고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피드백을 통해 장애물이 얼마나 근접했는지를 알려준다.
뉴 레인지로버에는 기존 대비 약 2.5배 커진 디스플레이 영역(10인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차세대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주행 속도,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운전자 시야 전방에 선명하게 투사해준다.
운전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용을 원하는 항목으로 설정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대비 15% 증가된 약 2.2m에 이르는 개선된 투사 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별도의 시선 이동 없이 시스템이 표시해 주는 정보를 인지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를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가 개발한 최첨단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 시스템은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 분위기를 완성한다. 두 개의 10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멀티 스크린 인터페이스는 멀티 터치 동작을 통해 직관적인 조작을 지원하며 인텔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과 반응속도를 선보인다.
각 스크린의 제어 영역을 구분해 차량의 다양한 핵심 기능에 더욱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더욱 강화된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상단 스크린에는 내비게이션, 미디어, 전화, 카메라, 주차 보조 기능, 일반 설정, 앱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다. 하단 스크린에는 실내 공조 시스템, 시트 히팅 및 쿨링, 마사지,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위젯(전화 및 미디어)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하단에 위치한 로터리 다이얼은 좌/우 독립적으로 제어 가능하며 직관적인 조작을 통해 실내 온도나 풍량, 볼륨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2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차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지원한다. 운전자는 주요 주행 관련 정보 외에도 자주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미디어, 전화 등을 주행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다양한 레이아웃과 테마를 선택하여 원하는 TFT클러스터를 구성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에는 SOS 긴급 출동 기능, 랜드로버 어시스턴스 서비스, 리모트 앱 기능이 포함된 인컨트롤 프로텍트가 기본 사양으로 새롭게 적용된다. 차량 주행 중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오버헤드 콘솔에 위치한 각각의 버튼을 통해 긴급 지원 서비스 혹은 랜드로버 어시스턴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PS신호를 바탕으로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고 TCU를 통해 차량의 세부정보를 파악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리모트앱 기능은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차량 연료 잔량 및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차량에 탑승하기 전 실내 온도를 설정하고, 뒷좌석 시트를 원격으로 제어(보그 SE 미적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도난이 발생할 경우, 첨단 추적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자동으로 도난 알림을 보내고 내부 시스템과 관할 지역 경찰에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전송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을 보조하는 인컨트롤 시큐어 옵션 시스템이 있다.
뉴 레인지로버의 인컨트롤 앱을 통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 전용 티맵과 지니 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티맵은 브랜드 전용으로 개발돼 인터페이스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구성해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시스템에 최적화된 티맵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여 빠르고 정확한 경로를 제공하며,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궁극의 레인지로버, 뉴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
뉴 레인지로버 SVA다이나믹과 레인지로버SV오토바이오그래피는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정교한 엔지니어링,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적 기능과 세련미가 어우러진 랜드로버SVO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의 결정판이다.
두 모델에는 개선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5.0리터 수퍼차저 엔진은 기존 대비 15마력 증가된 565마력의 최고 출력과 71.4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한층 여유로운 주행 감각을 느낄 수 있다.
Dark Grey 피니시가 적용된 21인치 알로이 휠과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는 뉴 레인지로버 SVA 다이나믹의 강력한 성능을 암시하고 있으며 통합형 쿼드 테일파이프가 적용된 리어 범퍼와 리어 램프(음영 처리 적용) 역시 디자인이 변경되어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뉴 레인지로버 SV 오토바이오그래피만의 기품 있고 우아한 외관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차별화 요소가 적용됐다. 차량의 전면부는 유니크한 프론트 그릴과 곳곳에 적용된 아틀라스 피니시로 고급스러운 인상을 완성하며 측면부에는 브라이트 크롬 인서트가 적용된 바디컬러 사이드 벤트 그래픽과 21인치 알로이 휠(스타일 7006), 그리고 랜드로버 브랜딩이 적용된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되어 차량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차량 후면 부에는 새로운 통합형 쿼드 테일파이프가 적용된 리어 범퍼와 리어 램프 (음영 처리 적용)가 적용되어 더욱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는 듀오 톤 페인트를 통해 더욱 유니크한 외관을 완성한다.
뉴 레인지로버 SVA다이나믹과 뉴 레인지로버 SVA 오토바이오그래피에는 최상위 옵션인 픽셀-레이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총 144개에 이르는 LED모듈과 추가적인 레이저 하이빔을 바탕으로 기본 LED램프 대비 최대 다섯 배 밝은 조도를 제공한다.
특히 뉴 레인지로버 SVA 오토바이오그래피는 고정식 리어 센터콘솔이 적용된 독립시트가 기본사양으로 적용돼 최상의 안락함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니스 아날로그 시계가 리어 센터콘솔에 자리하여 클래식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프리미엄 세미-아날린가죽으로 마감된 쿠션으로 뒷좌석 탑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됐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전 모델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속도, 민첩한 주행성능, 운전자의 요구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궁극의 프리미엄 스포츠 SUV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탑재된 3.0리터 SDV6 터보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스포츠카 수준의 민첩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SVO(Special Vehicle Operation)팀에서 특별 제작한 고성능 모델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5.0리터 V8엔진으로 무려 575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5초에 불과하다. 브랜드 최고의 퍼포먼스 모델에만 허락되는 SVR 배지가 붙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성능으로 도로를 지배한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탑재된 8단 자동변속기는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즉각적인 응답성을 갖췄다.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자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유일하게 스틱 형태로 디자인된 변속기를 적용하고 패들 시프트를 통해 더 강력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가능케 했다.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주행성능은 레인지로버의 명성 그대로다. 기본 탑재된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코너링 성능과 겨울철 눈길, 빙판길 같은 극한 노면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차량의 스타일은 대담하고 역동적인 성격을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체적인 라인과 세부적인 요소 곳곳에 담아낸 디자인 특성들을 통해 프리미엄 SUV라는 고유의 영역을 지배한다. 간결하고 매끄러운 형태의 유선형 다이내믹 슬로프 루프라인과 기울어진 윈드스크린, 낮은 차체 등 디자인에서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동급 최고 성능과 대담한 디자인 언어는 유지하면서, 능동형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기능 적용을 통해 혁신적 진화를 이뤘다.
의도치 않게 차선을 이탈한 경우 차량이 자동적으로 개입해 차선 위치를 바로잡아주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는 물론, ‘후방 교통 감지’ 기능이 포함된 ‘사각지대 어시스트’ 및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운전자를 보호하는 능동형 첨단 안전 사양을 보유하고 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장인의 손길을 거쳐 타협하지 않는 완벽함으로 설계됐다. 강렬한 바디라인과 현대적이면서도 정통성을 유지하는 디자인의 조화가 아름다움의 정점을 이루고 있다.
유려한 라인과 매혹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은 뛰어난 온/오프로드 성능과 만나 완벽함의 정수를 보여준다.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완벽한 비율과 실루엣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후방 범퍼와 통합형 배기 파이프는 더욱 낮고 스포티한 스탠스를 강조하며, 보닛 및 사이드 벤트, 그리고 새로운 패턴의 그릴은 역동적인 감각을 더한다. 차체를 유려하게 감싸는 헤드램프와 리어 램프는 정밀하게 디자인되어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강인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새롭게 적용되는 올-라운드 LED 헤드램프가 는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과 강한 개성을 느낄 수 있는 패턴의 전후방 다이내믹 방향 지시등, 인텔리전트 하이빔 어시스트 등과 같은 다양한 부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첨단 LED 램프는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태양광에 가까운 빛을 발산하므로 야간 운전 중의 피로감이 혁신적으로 감소된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스티어링 휠의 조향각에 따라 주행하고자 하는 방향을 비춰주는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은 도심, 교외, 고속도로, 악천후 등 다양한 주행 조건에 맞춰 헤드램프의 빔을 최적화한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52개의 LED 유닛을 바탕으로 필요 시 메인 빔을 수직 띠로 분할하여 차량 전방을 비춰 운전자의 가시성을 최대한 높여주는 동시에 맞은편 차량 전방에 수직의 그림자를 드리워 눈부심을 방지, 주행 안전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 운전자는 별도로 메인 빔을 하향 조정하거나 조도를 떨어뜨릴 필요가 없다.
새로워진 스타일의 시트와 유니크한 컬러 조합 그리고 인테리어 곳곳에 적용된 세심한 변화는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만의 독특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완성한다.
트림 별로 새롭게 적용된 트림 피니셔는 정교하게 마감되었으며 개선된 센터 콘솔을 포함한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물건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컵홀더 하부에는 대용량 보관함이 추가 되었으며 잠금 기능을 포함하는 상부 글로브 박스와 커비 박스(USB 파워 소켓 적용) 역시 더욱 커져 개선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실내 곳곳에 추가된 LED 무드 라이팅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인테리어에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AB 다이나믹 모델과 고성능 모델 SVR의 경우 설정 가능한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앞, 뒤 도어 수납함, 센터 콘솔 측면에도 추가적인 조명이 적용됐다. 원하는 실내 분위기 연출을 위해 총 10 가지의 컬러와 밝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 하기 위해 슬라이딩 파노라마 루프에 제스처 & 오토 블라인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 됐다.
기존에 버튼으로만 제어 가능했던 전동식 블라인드를 제스처 블라인드 기능을 통해 간단한 스와이프 동작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오버헤드 콘솔에 위치한 모듈은 첨단 eFiled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동작을 인식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전방의 도로에 주의를 집중하면서 블라인드를 작동할 수 있다.
오토 블라인드 기능은 차량이 잠기면 자동으로 블라인드를 닫아 주기 때문에 뜨거운 햇빛으로 인해 실내가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동을 걸면 블라인드는 다시 자동으로 기존의 설정되었던 위치로 되돌아간다.
정교하고 연비가 뛰어난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엔진 라인업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진보된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3.0리터 SDV6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8-노즐 저유동성 인젝터 구조로 보다 정밀한 연료 분사와 향상된 연료 미립화를 구현했다.
또한 차량이 정지했을 때 자동으로 엔진을 멈추게 하고 출발 시 다시 작동하게 하는 인텔리전트 스탑/스타트 시스템으로 연료 효율을 높이고 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 시켰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340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45.9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내며 최고속도까지 거침없이 가속한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모든 엔진에는 부드러운 변속과 우수한 응답성을 위해 랜드로버의 엔지니어들이 특별히 세팅한 최첨단 전자 제어식 ZF 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촘촘하게 설정된 8단 자동 변속기는 빠른 변속 덕분에 운전자가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신속하고 부드러운 변속을 제공한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탑재된 8단 자동변속기는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자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유일하게 스틱 형태로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패들 시프트를 통해 더 강력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최적화된 경량 8단 자동 변속기는 높은 토크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연료 효율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한다.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주행성능은 레인지로버의 명성 그대로다. 기본 탑재된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은 최적의 코너링 성능과 겨울철 눈길, 빙판길 같은 극한 노면상태의 주행성능을 모두 확보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세계 최초로 첨단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 구조를 채택해 경량화와 연료 효율성 향상, 지속 가능성을 구현했다. 또한 알루미늄 바디는 모든 랜드로버 차종과 마찬가지로 오프로드 충격 내성을 갖추도록 고안되었다. 효율적인 바디 경량화를 위해 프레스, 주조 및 사출 알루미늄 합금 부품의 구성을 최적화하여 하중이 크게 가해지는 부위의 차체 강성을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 경량 프론트 및 리어 서스펜션이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 구조에 더해져 모든 지형에서 더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서스펜션 시스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우수한 응답성,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주행 품질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부품으로 제작된 서스펜션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전륜의 더블 위시본과 후륜의 첨단 인테그럴 링크 타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탁월한 승차감과 월등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기능들이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5.0SC SVR에는 ATPC(All terrain Progress Control)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은 최첨단 시스템으로서, 진흙, 젖은 풀밭, 얼음, 눈, 비포장 도로 등 표면이 미끄럽고 극한 조건에서도 차량의 주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마치 크루즈 컨트롤처럼 작동하는 이 시스템은 1.8km/h~30km/h 정도의 저속 구간에서 작동하며, 운전자는 주행에 모든 주의를 집중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프리미엄 SUV에 걸맞게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폭 강화돼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또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하고 있다. 최신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를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차세대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주행의 편의성을 더했다.
새로워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은 개선된 레이더 기술을 바탕으로 전방 주행 차량의 움직임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주행 속도를 변경하는 경우에도 사전에 설정된 간격을 유지시켜 준다. 교통 정체로 인해 전방 차량이 주행을 멈추는 경우에는 큐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차량을 정차 시켜주기 때문에 운전자는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은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하면 스티어링 휠의 진동을 통해 이를 알려주며,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옵션 은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카운터 스티어링을 통해 차선 이탈을 방지해준다.
또한 차량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다. 이 기능은 운전자의 사각지대에서 빠르게 접근 중인 차량이 있을 경우, 해당 방향의 도어 미러에 작은 경고등을 켜준다.
탑승자를 위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시스템도 갖췄다. 뒷좌석 탑승자가 차량에서 내리고자 할 때 후방의 레이더를 통해 차량 후미를 모니터링 하고 위험 요소의 접근이 감지되는 경우 뒷좌석 도어에 위치한 모듈에 경고등을 표시한다. 위험 요소가 제거되면 즉시 경고등이 사라져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기존 대비 약 2.5배 커진 디스플레이 영역(10인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차세대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주행 속도,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운전자 시야 전방에 선명하게 투사해준다.
운전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용을 원하는 항목으로 설정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대비 15% 증가된 약 2.2m에 이르는 개선된 투사 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별도의 시선 이동 없이 시스템이 표시해 주는 정보를 인지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가 개발한 최첨단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를 경험할 수 있다.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 시스템은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 분위기를 완성한다. 두 개의 10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멀티 스크린 인터페이스는 멀티 터치 동작을 통해 직관적인 조작을 지원하며 인텔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과 반응속도를 선보인다.
각 스크린의 제어 영역을 구분해 차량의 다양한 핵심 기능에 더욱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더욱 강화된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상단 스크린에는 내비게이션, 미디어, 전화, 카메라, 주차 보조 기능, 일반 설정, 앱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다. 하단 스크린에는 실내 공조 시스템, 시트 히팅 및 쿨링, 마사지,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위젯(전화 및 미디어)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하단에 위치한 로터리 다이얼은 좌/우 독립적으로 제어 가능하며 직관적인 조작을 통해 실내 온도나 풍량, 볼륨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2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차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지원한다. 운전자는 주요 주행 관련 정보 외에도 자주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미디어, 전화 등을 주행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다양한 레이아웃과 테마를 선택하여 원하는 TFT 클러스터를 구성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SOS 긴급 출동 기능, 랜드로버 어시스턴스 서비스, 리모트 앱 기능이 포함된 인컨트롤 프로텍트가 기본 사양으로 새롭게 적용된다. 차량 주행 중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오버헤드 콘솔에 위치한 각각의 버튼을 통해 긴급 지원 서비스 혹은 랜드로버 어시스턴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PS신호를 바탕으로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고 TCU를 통해 차량의 세부정보를 파악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리모트앱 기능은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차량 연료 잔량 및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차량에 탑승하기 전 실내 온도를 설정하고, 뒷좌석 시트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도난이 발생할 경우, 첨단 추적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자동으로 도난 알림을 보내고 내부 시스템과 관할 지역 경찰에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전송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을 보조하는 인컨트롤 시큐어 옵션 시스템이 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인컨트롤 앱을 통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 전용 티맵과 지니 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티맵은 브랜드 전용으로 개발돼 인터페이스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구성해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시스템에 최적화된 티맵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여 빠르고 정확한 경로를 제공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랜드로버 SVO팀에서 개발한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5.0리터 수퍼차저 엔진은 기존 대비 25마력 증가된 575마력의 최고 출력과 71.4kg.m의 최대 토크를 바탕으로 최고 속도 280km/h, 제로백 4.5초의 압도적인 성능을 선사한다.
새롭게 적용된 뚜렷한 개성의 보닛 벤트는 향상된 엔진 쿨링 기능을 제공하며 랜드로버 브랜딩이 적용된 강렬한 빨간색의 SV 브레이크 캘리퍼와 함께 SVR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암시한다. 액티브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새롭게 적용된 통합형 쿼드 테일파이프를 통해 우렁찬 배기 사운드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서스펜션 댐핑 하드웨어와 관련 소프트웨어 역시 정밀한 튜닝을 거쳐 코너링 및 차체 제어 능력이 향상되었다.
SVR 모델에 새롭게 적용되는 픽셀 LED 헤드램프는 매트릭스 헤드램프보다 약 세배 많은 총 142개의 LED로 구성된 가장 진보된 헤드램프 기술의 결정체다. 시스템은 메인 빔 패턴을 수직과 수평으로 분할하여 최대 네 개의 음영을 형성하므로 마주 오는 차량들에게 눈부심을 일으키지 않는 동시에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고속에서 스티어링의 방향에 따라 메인 빔의 패턴을 바꿔주는 다이내믹 벤딩 라이트 기능이 통합되어 있다. 함께 제공되는 스타트-업 시퀀스는 차량 잠금 및 잠금 해제 시, 인디 케이터 라이트를 통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테리어 역시 세심한 변화가 적용되었다. 새로운 디자인과 패턴이 적용된 윈저 가죽 SVR 퍼포먼스 시트는 독특한 인테리어 컬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시트의 후면부 역시 가죽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