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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중고차 구매자에 성능, 상태, 가격정보 제공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는 지난 3월 31일, 2/4분기 가격조사산정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동차진단평가사가 2/4분기 동안 가격조사산정에 적용될 기준서의 배포와 분기내 지역별, 차종별 시세 동향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서 이때 조사된 결과는 가격조사산정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종합 집계되어 3/4분기 기준가격과 가격조사산정기준서에 반영된다.

2018년 7월 1일부터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발행되는 성능상태점검기록부는 자동차에 대한 성능과 상태, 가격정보를 제공하도록 개선되었고, 제공된 정보와 차량상태가 다른 경우 30일, 또는 2,000KM 이내에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가격정보는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에 제공된다고 한다.

가격조사산정제도가 2016년 1월부터 시행된 이후 협회는 세부지침 보강 및 안정적인 전산시스템의 개발 등, 진단평가사들의 업무 편의를 증대하였고, 가격조사위원들이 조사한 시세동향을 적극 반영하여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협회의 정욱 회장은 “투명한 중고차 유통문화 조성을 위해 가격조사산정에 필요한 기준가격, 기준서, 전산프로그램 등을 준비하였다. 앞으로 소비자는 어느 곳에서든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해당차량의 가격과 성능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가격조사산정의 역할과 중요성을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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