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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내수판매, 싼타페 비상 쉐보레 추락

3월 내수판매에서 신형 싼타페가 그랜저를 제치고 내수판매량 1위에 올랐다. 또한, 군산 공장 폐쇄와 국내공장 철수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쉐보레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3월 내수업체 5개 회사 합산 판매량은 13만 9,432대로 전월 10만 5,432대 대비 24.4%의 판매량이 늘었다.

현대차의 3월 내수 판매량은 6만 7,577대로 전월 판매량 5만 200대 대비 34.6% 상승했다. 현대차의 베스트 셀링카는 신형 싼타페였다. 신형 싼타페는 3월 1만 3,076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월 4,141대 대비 215.8%나 수직상승했다. 신형 싼타페는 그동안 그랜저가 지켜온 현대차의 베스트 셀링카 자리를 나오자마자 차지했다. 그동안 베스트 셀링카의 자리를 지켰던 그랜저는 3월 1만 598대를 기록하며 전월 판매량 8,984대 대비 18% 상승했다. 또한, 포터는 3월 8,881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월 판매량 7,194대 대비 23.5% 상승했다.

3월 기아차의 내수 판매량은 4만 8,540대로 전월 3만7,005대 대비 23.7% 상승했다. 기아차의 효자 차량은 쏘렌토로 3월 6,965대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월 판매량 5,853대 대비 15.9% 상승했다. 지난달 부분변경 신차를 내놓은 카니발은 5,708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3,096대 대비 45.7% 상승했다. 또한, 경차 모닝은 3월 5,35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판매량 4,560대 대비 14.8% 상승했다.

쌍용차는 3월 9,243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7,070대 대비 30.7%나 상승했다. 쌍용차의 판매동력은 티볼리로 4,121대를 판매했으며, 전월 판매량 2,756대 대비 49.5% 상승했다. 또한, 쌍용의 또 다른 인기차종인 렉스턴 스포츠는 3월 3,007대를 판매해 전월 판매량 2,640대 대비 13.9% 상승했다. G4 렉스턴은 3월 1,541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1,127대 대비 36.7% 상승했다.

 

르노삼성은 3월 내수 7,800대를 기록하며 전월 5,353대 대비 45.7% 상승했다. 르노삼성의 효자는 SM6로 3월 2,767대를 판매하며 전월 1,408대 대비 96.5%나 상승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의 판매 급상승은 중간 트림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옵션을 적용하며 고객들에게 가성비 이미지를 각인시킨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QM6는 3월 2,254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1,883대 대비 19.7%의 상승을 기록했다. SM5는 3월 950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판매량 768대 대비 23.7% 상승했다.

군산공장 폐쇄 및 국내공장 철수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쉐보레는 내수 5위로 주저 앉았다. 쉐보레의 스테디 셀러 스파크는 3월 2,518대를 차지하며 전월 판매량 2,399대 대비 5% 상승했다. 말리부는 3월 909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판매량 1,161대 대비 21.7% 하락했다. 또한, 트랙스도 3월 707대를 판매했으며 전월판매량 739대 대비 4.3% 하락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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