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는 곳 중 하나인 아시아에서, 베트남의 대기업인 빈패스트에 완성차 엔지니어링 및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마그나는 해당 지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마그나의 완성차 개발 팀은 빈패스트의 2가지 신차 모델 (SUV, 세단)에 대한 모든 개발 과정을 책임진다. 검증된 가상 엔지니어링 기술을 사용하여, 마그나는 단 12개월 만에 차량 플랫폼의 개발을 지원할 전망이다.
마그나 유럽 및 슈타이어 사장인 군터 압팔터는 “본 프로젝트는 마그나의 완성차 경험이 자동차 산업의 신규 진입 업체들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보여주는 멋진 예입니다. 마그나는 전문 모빌리티 기술 회사로써, 우리의 독보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빈패스트가 글로벌 기준을 능가하는 자동차들을 만들 수 있게끔 지원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고 전했다.
본 프로젝트는 완성차 개발뿐 아니라 타당성 조사, 차량 시험, 유효성 검사 및 차량 출시 과정에 따른 지원 등을 포함한다. 해당 신차들은 베트남 북동부의 주요 항구 도시인 하이퐁에 위치한 빈패스트의 신규 생산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빈패스트의 첫 2가지 신차 모델들은 2018년 10월에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각각 소개될 예정이며, 이는 빈패스트 브랜드의 세계 무대 데뷔가 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