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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 출시 20주년 맞이 초저리할부 행사

르노삼성자동차 SM5가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8년 3월 출시된 SM5는 브랜드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모델로, 20년 간 누적 판매량이 약 102만대(2017년 말 기준) 달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그만큼 의미 있는 기록도 많이 남겼다. 출시 첫 해부터 내수 판매 4만대를 돌파하는 돌풍을 일으켰으며, 연 평균 5만대 이상 꾸준히 판매되어 왔다.

1세대 SM5는 출시 당시부터 보기 드문 고급화와 내구성으로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SM525V 및 SM520V 모델은 세계 10대 엔진에 18년이나 선정된 닛산의 6기통 ‘VQ 엔진’을 탑재해 중형 세단으로는 믿기 어려운 정숙성과 주행감을 선사했다. 닛산 SR 엔진을 탑재한 SM520, SM518 모델은 당시로서는 흔하지 않은 타이밍체인을 적용하는 등 훌륭한 내구성과 저렴한 유지비용을 자랑했다. 부식에 강한 아연도금 강판, 조류 배설물이나 산성비에 강한 신가교 도장 역시 놀라운 차량 내구성을 뒷받침했다.

그 결과 SM5는 2001년 12월에는 국내 중형차 판매량 1위(6,508대)를 기록하고, 2002년 연간 판매량은 10만대를 웃돌았으며,  이후에도 중형 승용 부분에서 수 차례 월 평균 판매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표 중형 세단 중 하나로 당당하게 우뚝섰다.

2005년 1월에 출시된 2세대 SM5는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건설교통부가 의뢰한 안전도 평가에서 정면 충돌 시 가장 안전한 차종으로 꼽힌 것을 비롯해  국산 중형차 최초로 스마트 에어백, 스마트 카드 키,  풋 파킹 브레이크 등을 적용했다. 동시에 친환경적인 면모도 갖췄다. 차체를 수성 페인트로 도장하고 브레이크 패드와 전구, 유리 접착물질 등에 들어있는 납 성분을 제거하는 등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3세대 SM5는 2010년 1월에 출시되었으며, 1세대와 마찬가지로 당시 중형 세단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고급 사양이 두루 적용됐다. 마사지 기능 내장 전동식 가죽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조이스틱 방식의 내비게이션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고 시스템 등이 적용됐으며, ‘SM5 TCE’ 모델로 국내 다운사이징 시장을 선도하기도 했다. SM5 TCE는 최고출력 190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게트락제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탑재, 경쾌한 주행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하는 대표 다운사이징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해 9월, 2018년형 SM5를 출시하며 다양한 편의사양을 무상으로 추가했다.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 및 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와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위주로 일절 가격 인상 없이 약 185만 원에 달하는 사양을 추가 탑재했다.

그러면서도 기존 SM5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크루즈 컨트롤, 후방 경보장치, 오토 클로징, LED 주간 주행등, 블루투스 기능 등 각종 안전 및 편의장비 또한 단 하나도 빠짐없이 그대로 담아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선사하고 있다.

판매 기록은 SM5의 상품성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2018년형 모델이 출시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 간 SM5는 총 5,810대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간 판매량의 3배를 웃도는 기록(+224%)이다. SM6 출시 이후 단종설에 시달리던 SM5가 ‘판매 역주행’ 실적을 기록하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 스테디셀러의 면모를 공고히 하고 있는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그동안의 고객 성원에 보담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달부터 2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으로 보다 매력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36개월 할부 구매 시 1.9%에 불과한 초저리할부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보다도 1% 가량 낮은 것으로, SM5를 한층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구매자는 기존의 신차 보증연장(총 4년)과 초저리할부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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