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10기통 우라칸 모델을 선보인 지 4년 만에 누적 생산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만 번째 우라칸은 2018 데이토나 24시 레이스에서 람보르기니의 GT3 부문 우승을 기념하는 우라칸 퍼포만테 모델로, 캐나다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베르데 맨티스 그린 컬러를 입힌 해당 우라칸 퍼포만테는 지난 1월 데이토나 국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내구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한 우라칸 GT3 11번 차량과 동일한 색상으로 개발됐다.
2017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총 3,815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으며, 이 중 우라칸 모델은 총 2,6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2014년 첫 출시된 우라칸은 람보르기의 대표적인 10기통 모델로, 총 6가지 세부 모델로 구성되는데, ▲ 최근 8개 국제 서킷에서 신기록을 세운 우라칸 퍼포만테 ▲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 ▲ 사륜구동 우라칸 쿠페 ▲ 사륜구동 우라칸 스파이더 ▲ 후륜구동 우라칸 쿠페 ▲ 후륜구동 우라칸 스파이더가 그것이다. 우라칸은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경기 전용 모델인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와 국제 레이스 경기에 출전하는 우라칸 GT3 모델로도 개발된 바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