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의 공식 수입원인 맥라렌 서울(기흥 인터내셔널)은 맥라렌의 새로운 ‘하이퍼-GT’카, 코드네임 BP23이 전설의 슈퍼카로 남은 맥라렌 F1 로드카의 최고 속도인 391km/h를 거뜬히 넘어서며, 역대 맥라렌 중 가장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열린 맥라렌 기자 간담회에서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CEO Mike Flewitt은 BP23이 올해 말 드디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맥라렌의 차세대 얼티밋 시리즈인 코드네임 BP23은 그 어떤 맥라렌 보다 빠르고, 가장 럭셔리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맥라렌 F1의 핵심 레이아웃에서 착안된 3-시트 콕핏 디자인과 차량 중심에 배치된 운전석, 그리고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특징으로 하는 BP23은 극한의 성능과 스포츠 럭셔리의 탁월한 조화로 F1 로드카를 뒤이어 전설적인 맥라렌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BP23은 106대 한정 제작되며, 지난 2016년 11월 제작 발표된 즉시 모두 판매 완료되었다. 제작은 내년 말 시작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모든 BP23이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비스포크 디비전, MSO(McLaren Special Operations)를 통해 고객의 입맛에 맞게 디자인될 예정이다.

BP23은 맥라렌의 스포츠 및 슈퍼 시리즈의 문자 및 숫자식 명명법이 아닌, 새로운 명칭을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BP23의 공식 명칭은 차량의 공식 공개에 앞서 최고 속도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