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가 201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지 단 1년 만에 8개의 국제 서킷에서 랩타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랩타임 신기록 갱신은 글로벌 유명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테스트 드라이브를 통해 이뤄졌다.
새로운 신기록을 통해 우라칸 퍼포만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 슈퍼 스포츠카 중 하나임을 입증하고, 지난 해 ‘오토카 혁신 어워드’를 수상한 ALA(Lamborghini Active Aerodynamics) 시스템의 뛰어난 성능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됐다.
람보르기니의 혁신적인 초경량 소재인 포지드 컴포지트가 적용된 ALA 시스템은 에어로-벡터링 성능을 제공하며, 섀시 셋업, 사륜구동 시스템 및 파워트레인 기능을 한층 개선해 우라칸 퍼포만테의 서킷 주행 기록을 탁월하게 향상시켰으며, 도로 위에서의 다이나믹 드라이빙 경험 또한 그대로 유지했다.
우라칸 퍼포만테는 5.2리터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 6,500rpm에서 600Nm의 향상된 토크를 자랑하며, 8,000rpm에서 최대 640마력을 뽐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단 2.9초 만이 소요되며, 최대속도는 325km/h 에 이른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