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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내수판매, 현대기아 다음 쌍용, 쉐보레는 4위로 추락

2월 내수판매는 5개 회사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철수 설에 휩싸인 쉐보레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2월 5개 회사 내수판매량은 10만 5,432대로 전월 11만 2,453대 대비 6.6%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는 2월 5만 200대를 기록해 전월 5만1,426대 대비 5.5% 소폭 감소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그랜저로 전월 9,601대 대비 6.4% 소폭 감소한 8,984대가 팔렸다. 포터는 2월 내수판매 7,194대를 기록해 전월 판매량 6,274대 대비 15.2%나 상승했다. 또한, 아반떼도 2월 5,807대를 판매해 전월 5,677대 대비 2.3% 소폭 상승했다.

기아차는 2월 내수판매 3만 7,005대를 기록해 전월 3만 9,105대 대비 5.4% 소폭 하락했다. 쏘렌토는 2월 5,853대를 판매해 전월 5,906대 대비 0.9% 소폭 하락했다. 경차 모닝은 2월 4,560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월 4,487대 대비 1.6% 소폭 상승했으며, 부분변경한 중형세단 K5는 2월 3,84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2,826대 대비 35.9%나 판매량이 상승했다.

전월 쉐보레에 간발의 차이로 내수 4위를 차지했던 쌍용은 이번 달 7,070대를 판매하며 다시 내수 3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전월 판매량 7,675대 대비 7.9% 감소했다. 티볼리는 2월 2,756대를 판매하며 전월 3,117대 대비 11.6% 감소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2,640대를 판매하며, 전월 2,617대 대비 0.9% 소폭 상승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의 밀려드는 주문으로 아직도 차량 계약 후 인도까지는 2달 이상 소요된다”고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를 강조했다. G4렉스턴은 2월 1,127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월 1,351대 대비 16.6% 감소했다.

쉐보레는 2월 5,804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월 7,844대 대비 무려 26%나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4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공장 철수설 때문에 판매량이 급감한 탓이다.

스파크는 2월 2,399대를 판매하며, 전월 3,347대 대비 28.3%나 감소했다. 또한, 말리부도 1,161대를 판매하며, 전월 1,476대 대비 21.3%나 감소했다. 트랙스도 739대를 판매하며 전월 987대 대비 25.1%나 감소했다.

르노삼성차는 전월 5,353대를 판매하며, 전월 6,402대 대비 16.4% 감소했다. QM6는 2월 1,883대를 판매해 전월 2,162대 대비 12.9% 감소했다. 또한, SM6도 1,408대를 판매하며, 전월 1,856대 대비 24.1%나 감소했으며, SM5도 768대를 판매하며, 전월 933대 대비 17.7% 감소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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