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신형 파나메라 효과로 포르쉐 코리아 창립 이래 수입차 시장 8위를 기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수입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포르쉐 코리아는 지난달 535대를 판매하며, 포르쉐 코리아 창립 이후 최대의 월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달 판매 실적 중 작년 9월에 출시한 신형 파나메라를 337대나 판매했다. 신형 파나메라가 포르쉐 코리아의 판매 원동력이 된 셈이었다. 지난달 907대나 판매된 벤츠 S클래스(마이바흐, AMG포함)에 이어 파나메라는 럭셔리카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포르쉐 코리아 창립 이후 파나메라의 신형과 구형을 통틀어 월별 판매 300대 이상 판매기록을 썼다. 지난달 파나메라의 판매량은 포르쉐의 본고장인 독일보다 더 많이 판매됐으며, 파나메라는 중국, 미국에 이어 전 세계 3위 시장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원인으로 포르쉐 브랜드의 높은 고객 충성도와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인 파나메라 터보,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S 중 엔트리 모델인 파나메라 4가 12월에 출시되며 대당 1억 원이 넘는 차량 임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포르쉐 관계자는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로 양분된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신형 파나메라가 뛰어난 제품성과 희소성을 앞세워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