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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도 버스 들여온다

 

스카니아가 국내에 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스카니아는 지난 1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올 뉴 스카니아 트럭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밝혔다.

스카니아 관계자는 “현재 버스시장 진출 준비 중으로 국내 규격에 맞는 버스를 도입하기 위한 차체를 제작 중이며, 국내 규제에 맞는 버스를 도입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어떤 형태의 버스가 도입이 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수도권 광역버스 업체를 중심으로 만의 2층버스와 CNG저상버스, 볼보의 2층 버스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비추어 스카니아도 국내 버스시장 출시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버스시장은 현대와 기아, 대우, 화이바 버스, 우진산전  등 국내 업체 5개사가 영업을 벌이고 있으며, 수입차로는 만트럭 버스와 볼보 2층 버스, 중국 BYD, 포톤 등 4개사가 있다. 여기에 스카니아가 국내 버스시장 공식 진출 선언을 하면서 버스시장은 춘추 전국시대로 접어들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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