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오토바이는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이하여 2월 9일 오후 2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신기종 런칭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했다.
대림오토바이의 김방신 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40년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새롭게 변화될 대림의 40년의 역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며 품질과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대림오토바이는 대한민국 이륜차의 역사와 함께하며 국내 판매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륜차 전문 브랜드이다. 2000년 이후, 글로벌 메이커들의 국내 시장 진입으로 치열해진 이륜차 시장에서, 기업의 전문성을 키우고 이륜차 개발 및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와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대림오토바이는 ‘대림3.0’이라는 전문화된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이륜차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라이딩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런칭쇼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기종은 대림의 영원한 베스트 셀러, 시티 베스트 115였다. 222만원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지난 1월 출시된 시티 베스트는 시티 시리즈 중 최고라는 의미를 가진 대림의 대표 기종이다. 인젝션 엔진 탑재를 통해 유로4의 환경기준을 준수하면서 기존 CA110 대비 10% 향상된 9.4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40%이상 개선된 75.8km/ℓ의 국내 최고 연비를 실현했다. 또한, 내구성 및 안전성을 위해 전면 데이라이트(상시온) LED 포지셔닝 램프를 차용했고, 후면부는 시인성과 전력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FULL LED 라이트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편의성을 위해 USB 충전 포트 및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운전자 및 수화물의 승하차를 위해 760mm의 낮은 시트고와 730mm의 리어캐리어 지상 고를 적용하여 편안한 주행성을 바탕으로 상용시장의 리더자리를 지켜나갈 예정이다.
두 번 째 소개된 모델은 대림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인 XQ250이다. XQ250은 기존 모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정제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라인을 갖춘 프리미엄 스쿠터로, 고객들로 하여금 스쿠터 이상의 가치와 감성을 제공하는 차량이다.
우선, 럭셔리 스쿠터답게 외관의 변화가 뚜렷했다. 스포티한 라인은 살리면서도 디테일에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소음특성 해석기법을 통해 엔진의 음색개선 및 가속 소음 저감을 실현했다.
심미적 디자인 요소와 전력의 효율성까지 모두 고려한 FULL LED를 헤드램프와 포지셔닝 램프, 후미등, 방향 지시등에 적용했고, 대형 LCD 듀얼 스피도 미터를 차용하여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대림의 플래그십 모델답게 편의성과 실용적인 측면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스마트 키를 기본 사양으로 우측 하단에 소형 캐비닛 공간을 마련하여 간단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주행 중 다양한 전자장비 사용을 위해 2구 USB 포트를 설치하여 편의를 더했다.
또한, 기능적인 측면의 프리미엄을 제공하기 위해 ABS 브레이크를 장착하였고, 방풍향상을 위한 롱 스크린 적용과 더불어 폴딩 사이드미러 적용을 통해 보관 시 편의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가스 실린더를 장착한 시트 아래의 러기지 박스는 2헬멧 수납이 가능한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국내 유일의 250cc 차량인 XQ250은 보험료 할인 등 250cc만이 갖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스쿠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모델은 XQ250의 동생격인 XQ125였다. XQ125는 XQ250과 차별화 하기 위해 돔과 플랫 두 가지 형태의 라인을 갖췄다. 125cc모델답게 스피디한 주행을 위해 도심 중저속 가속 및 출력이 향상된 엔진을 장착했다. 국내 시장의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125cc 카테고리에서 XQ125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이상진 daedusj@auto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