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는 신속한 충전이 가능한 고성능 럭셔리 순수 전기차 I-PACE를 오는 3월 1일 글로벌 방송을 통해 전세계 최초 공개한다. 최초 공개에 앞서 극한 환경에서 진행된 성능 테스트 화면을 공개했다.

재규어 I-PACE는 50kW DC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단 90분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하며, 극한 테스트를통과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스포츠카의 퍼포먼스와 SUV의 실용성을 겸비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도 자녀 통학이나 출퇴근 등 일상 생활에 손색이 없는 완벽한 성능을 보일 것을 증명했다. 이상 한파로 기온이 영하 15°C까지 내려가는 국내 상황에서도 우려 없이 전기차의 성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재규어는 I-PACE 의 모든 시스템이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는 지 확인하기 위해 영하 40°C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서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I-PACE가 모든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재규어는 I-PACE의 북극 환경 주행 성능, 특히 빙판길과 눈길에서의 안정성과 트랙션에 대해 관심을 가져온 잠재 고객 토니 웨스터룬드씨를 아르예프로그로 초대하여 재규어 엔지니어들과 함께 시운전 기회를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극한의 조건에서도 성능을 보장하기 위하여 어떤 시험 과정을 거쳤는지 직접 확인하도록 하였다. 고객과 함께 진행한 테스트 체험은 재규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재규어의 글로벌 비히클 라인 디렉터 이안 호반은 “I-PACE는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하게 충전될 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과 극한의 기후에서도 강력하고 정확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며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은 재규어의 PACE 패밀리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성능 전기차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ACE는 주행 전 주전원을 사용해 차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실내 온도를 미리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충전 시간과 사전 세팅을 온보드 인컨트롤 시스템이나 원격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알람 맞추듯이 손쉽게 할 수 있어 극한의 추위와 더위에서도 최대의 주행 가능 거리, 성능 및 편안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양산형 재규어 I-PACE는 3월 1일 오후 7시(CET, 중앙유럽표준시 기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로 공개되며, 3월 6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세계 언론과 일반인들에게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