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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지난해 3,815대 판매기록 역대 최대 실적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 해 3,815대라는 역대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슈퍼 SUV 모델 우루스의 2017년 말 최초 공개와 2018년 여름 글로벌 출시는 또한 람보르기니 54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게 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2017년에도 람보르기니는 일관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람보르기니는 7년 연속 사상 최고 판매치를 경신함으로써 제품과 전략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특히 소셜 미디어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며, “람보르기니의 이러한 성공은 진정한 팀워크에서 기인하며,  이에 기여한 임직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  더불어 이러한 성과는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모델을 준비하는 동시에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의 생산 설비를 두 배로 확장,  제품 포트폴리오를 비약적으로 강화시키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수행했기에 가능했다.  지난 12월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모델인 우루스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것 또한 지난 해 가장 특별한 일이었다”고 언급했다.

전세계 50개국 145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2017년에 판매된 차량 수는 2016년 3,457대에서 3,815대로 10% 증가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7년 동안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기록한 람보르기니는 2010년(1,302대) 이후 판매량이 거의 세 배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판매량 이외에도 주요 사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글로벌  브랜드로서 람보르기니는 전세계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세 개 시장에서 균형 잡힌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18% 성장한 1,477대, 미주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4% 성장한 1,338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9% 성장한 1,000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들 시장은 2017년에 모두 전년 대비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미국에서는 1,095대가 판매되어 단일 시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보였고,  일본(411대), 영국(353대), 독일(303대), 중국(265대), 캐나다(211대), 중동(164대)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대부분의 국가는 전례 없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두  개의 주요 모델 라인 또한 최고 실적을 달성, 성장에 기여했다. 12기통 모델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판매 대수는 1,104대에서 1,173대로 증가,  전년 대비 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10기통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판매 대수는 2,353대에서 2,642대로 증가,  전년 대비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람보르기니는 시장을 매우 밝게 전망하고 있다. 전세계 거시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람보르기니의 비즈니스 또한 지속적으로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함께,  성장세를 보이는 SUV 시장에 진출한 람보르기니는 중단기적으로 판매량과 매출액의 모두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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