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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만에 매진됐던 볼트EV, 다음 주부터 예약 개시

쉐보레가 다음주부터 볼트 EV 계약을 받는다.
쉐보레는 볼트EV를 다음주 15일부터 일선 전시장을 통해 예약받는다고 밝혔다. 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최대 383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로 서울 강남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충전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다. 지난해 볼트 EV 예약 판매는 30분 만에 매진됐다.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차였던 것.

쉐보레 관계자는 “올해 정부가 전기차 보급 2만5,000대를 계획함에 따라 쉐보레는 5,000대를 목표로 정했다”고 밝히고 하지만 “정확히 정해진 물량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경우에 따라서는 더 많이 들여올 가능성을 열어둔 것. 이 관계자는 “카 쉐어링 업체나 렌터카 업체에 정해진 할당량도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

전기차 구매자는 1월 하순부터 지자체에 신청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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