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산차 베스트 셀링카는 현대 그랜저였다. 현대 그랜저는 지난 1년 동안 13만 2,080대를 판매해 준 대형차 최초로 국민차라는 칭호를 얻었다. 또한, 지난해 내수업체 5개사 총 판매대수는 155만 80대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총 68만 8,939대를 판매했다. 전년대비 4.6% 증가한 수치다. 현대 그랜저가 13만 2,080대를 판매해 현대차 베스트 셀링카와 국민차라는 칭호를 동시에 얻었다. 그랜저 판매량은 전년대비 92.2%나 증가했다. 포터는 지난해 10만 1,423대가 팔려 전년대비 4.6% 소폭 증가했다. 준 중형차 아반떼는 지난해 8만 3,861대를 기록해 전년 누적 판매대비 10.6%가 감소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총 52만 1,550대를 판매, 전년 대비 2.5% 소폭 감소했다. 기아차의 주력 차종인 쏘렌토는 지난해 총 7만 8,458대를 판매 전년 누적 판매대비 2.8% 줄었다. 경차 모닝은 7만 437대로 6.3% 감소했다. 카니발은 6만 8,386대를 판매해 전년 누적 판매량 대비 3.7% 소폭 상승하며 변치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쉐보레는 지난해 총 13만 2,377대로 26.6%나 감소했다. 쉐보레의 스테디셀러 스파크는 지난해 4만 7,244대를 판매해 전년 누적 판매대비 39.5%나 감소했다. 말리부는 지난해 3만 3,325대를 판매해 역시 전년 누적 판매량 대비 9.1% 감소했다. 트랙스는 지난해 1만 6,459대를 판매해 전년 누적 판매량 대비 18.3% 상승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총 10만 6,677대를 판매해 전년 누적 판매량 대비 3% 상승했다. 소형 SUV 강자 티볼리는 지난해 총 5만 5,280대를 판매해 지난해 누적 판매량 대비 2.9% 소폭 감소했다. 코란도 스포츠는 지난해 2만 2,912대가 판매돼 전년 누적 판매량 대비 12.4% 감소했다.
하지만, G4 렉스턴은 지난해 1만 6,381대가 판매돼 전 세대 모델 렉스턴 W 판매량에 비해 211.4%나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총 10만 537대를 판매해 전년 누적 판매량 대비 9.5%나 감소했다. SM6는 지난해 3만 9,389대가 판매돼 전년 누적 판매량 대비 31.5% 감소했다.
하지만, QM6는 지난해 총 2만 7,837대가 판매돼 전년 누적 판매량 대비 97.1%나 증가했다. 그러나 QM3는 지난해 1만 2,228대가 판매됐지만 지난해 누적 판매량 대비 20.1%나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