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 해 동안 BMW 그룹은 BMW 차량뿐 아니라 브랜드 및 그룹 자체도 다양한 글로벌 수상 실적을 거두며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 BMW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기관과 전문 매체 그리고 IT,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원단으로부터 BMW 전 모델의 탁월한 상품성과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력, 지능형 커넥티비티, 지속 가능성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BMW의 전체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은 찬사를 받은 모델은 뉴 5시리즈다. 이는 뉴 5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그 진가를 입증 받음과 동시에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최첨단 기술 발전 속도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선도적인 모델임을 시사한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왓카’, ‘오토카’는 2017년도에 각각 ‘올해의 자동차’, ‘올해의 이그제큐티브 자동차’로 BMW 뉴 5시리즈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뉴 5시리즈는 독일 ‘아우토 자이퉁’ 독자들이 뽑은 ‘아우토 트로피 – 월드 베스트 카’ 부문 중 럭셔리 클래스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독일의 SUV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 독자들이 선정한 4만 유로 이상 4륜구동 승용차 부문 ‘올해의 4륜구동 자동차’상을 수상했다.
BMW 뉴 5시리즈가 자랑하는 자동차 커넥티비티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 역시 이번 수상 결과를 통해 재확인됐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와 ‘CHIP’가 공동 주관한 ‘카 커넥티비티 어워드 2017’ 및 유럽 IT 전문지 ‘컴퓨터빌트’에서 주관한 ‘골든 컴퓨터’ 어워드의 ‘커넥티드 카’ 부문에서 BMW 뉴 5시리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와 ‘슈바케’가 공동 주관한 ‘2017 잔존가치 챔피언’ 프리미엄 카 부문 1위에 선정되며 장기적인 품질 유지성까지 인정 받았다.
뉴 5시리즈 모델은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국제적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BMW 뉴 5시리즈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외에도 ‘인더스트리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골드 어워드’의 자동차 부문을 수상하며 디자인적으로 뛰어난 차량임을 입증했다.
2017년 BMW는 순수 전기차 i3와 혁신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모델 i8에 대한 수많은 찬사를 받으며 전기 구동 시스템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역량을 다시금 확인했다.
‘아우토 자이퉁’이 주관한 독자 투표에서 i3는 전기차 부문 ‘아우토 트로피’의 영광을, i8은 ‘그린 모빌리티 트로피’ 부문 ‘베스트 하이브리드 카’로 선정됐다. 또한 두 모델 모두 독일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 테스트’와 독일 과학 연구소이자 자동차 평가기관인 ‘Öko trend’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그린 아우토 테스트 위너’ 투표에서도 모든 경쟁자를 물리치고 ‘가장 친환경적인 자동차’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BMW i3는 영국에서 ‘왓카’가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오토카’가 뽑은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서 ‘뉴 카 어워드’를 수상했다.
BMW i8는 ‘올해의 엔진상’을 3회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i8만의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인정받으며 ‘1.4~1.8L 배기량 엔진’ 부문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또한 연이어 독일 ‘아우토 빌트 알라드’지 독자들이 뽑은 4륜구동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문 ‘올해의 4륜구동 자동차’로 선정됐다.
올해는 미국의 ‘그린카저널’이 주관하는 ‘올해의 친환경 SUV’로 BMW X5 xDrive40e iPerformance 모델이 선정되면서 그동안 전기 자동차 분야에서 보여준 BMW의 노력과 탁월한 성과들이 결실을 얻게 됐다.
자동차의 상품적 측면 외에 차량의 연결성 기술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특히, 독일의 ‘아우토빌트’가 주최한 ‘베스트 브랜드’ 시상에서 그 성과가 두드러졌다. BMW는 ‘커넥티드 카’, ‘주행지원 시스템’, ‘메뉴 탐색 및 조작’, 등 7개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이외에도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와 ‘CHIP’이 공동 주관한 ‘카 커넥티비티 어워드 2017’에서도 무려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에 기반을 둔 유럽 매스미디어 그룹인 ‘프로지벤자트아인스 미디어’와 독일 경제 주간지인 ‘비르츠샤프트보케’ 및 종합 주간지 ‘디 차이트’가 포함된 베스트 브랜드 기관은 BMW 브랜드를 ‘최고의 기업 브랜드’로 선정했으며, BMW 그룹은 미국의 명품 스타일 매거진인 ‘롭 리포트’가 최초로 선정한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부문 ‘럭셔리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아우토 테스트’와 ‘오코 트렌드’ 평가연구소의 ‘그린카 테스트 우승자’ 시상에서 ‘가장 환경 친화적인 브랜드’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이번 수상 및 표창의 성과는 BMW가 최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트렌드 구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BMW가 지닌 트렌드 세터로서의 독창적인 힘은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다. BMW 600과 BMW M1, BMW 역사에서 서로 다른 두 시대를 풍미했던 이 두 대의 자동차는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아우토빌트 클라식’의 ‘골든 클래식 스티어링 휠 어워드’와 ‘모터 클라식’이 선정한 ‘모터 클라식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