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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 내년 한국 온다

람보르기니가 4일(이하 현지시간)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브랜드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를 공개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뛰어난 파워와 드라이빙 퍼포먼스, 다이나믹 드라이빙, 최고의 디자인, 럭셔리함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우루스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고유의 DNA와 SUV의 실용성을 모두 갖춘 슈퍼 SUV로, SUV의 수준을 한층 끌어 올린 모델”이라며, “우루스는 디자인과 성능, 다이나믹 드라이빙, 감성 면에서 진정한 람보르기니의 면모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일상의 모든 환경에서 최적화된 주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메니칼리는 “우루스는 고성능 차로서 람보르기니 라인업에 완벽하게 추가되었으며, 새로운 황소를 만들어내기 위한 꾸준한 연구와 열정적인 기술 개발이 집약된 차량이다”라며, “우루스는 기대를 뛰어 넘는,  람보르기니와 람보르기니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는 슈퍼 SUV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우루스는 4.0리터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6,000rpm에서 650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최대 분당 회전수는 6,800rpm이며, 2,250rpm에서 85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리터 당 162.7마력을 내뿜는 우루스는 동급 최고의 파워를 자랑하며, 무게당 마력비는 3.38kg/hp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강력한 파워와 럭셔리함을 동시에 지니면서도,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지니고 있다.

차체가  낮은 쿠페 스타일과 도로를 압도하는 차량의 포지션은 최신 기술과 결합되어 편안한 주행, 높은 지상고, 럭셔리한 공간을 제공한다.  우루스는 도시에서 일상적인 드라이빙을, 장거리 여행에서 최상의 편안함을, 도로와 트랙에서 슈퍼 스포츠카의 스릴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모든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뛰어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우루스는 일상에서의 럭셔리한 주행, 슈퍼 스포츠카의 스릴 넘치는 주행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스포티한 혹은 우아한 드라이빙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루스의  이름 또한 람보르기니의 오랜 전통에 따라 또한 황소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오로크스(Aurochs)로도 알려진 우루스는 큰 야생소의 한 종이다. 지난 500년간 스페인 싸움소로 유명했던 이 소는,  외적인 면에서도 우루스와 매우 유사하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에는 4.0리터 8기통 트윈터보 알루미늄 엔진이 차체 앞쪽에 탑재되었다. 람보르기니 차량에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 것은 최초로,  이는 우루스의 활용 범위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높은 토크와 낮은 엔진 회전수를 요하는 오프로드 환경에서는 트윈터보 엔진이 최적의 엔진 반응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우루스는 6,000rpm에서 650마력을 자랑하며,  최대 6,800rpm의 엔진 회전수와 함께, 2,250rpm에서 4,500rpm 사이에서는 850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리터당 162.7마력을 내뿜는 우루스는 공차중량이 2,200kg이며 무게당 마력비는 3.38kg/hp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데는 3.6초, 시속 200km/h에 이르는 데는 12.8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05km/h이다. 시속 100km/h에서 정지 상태까지는 33.7m로, 뛰어난 브레이킹 성능 또한 갖추고 있다.

엔진은  차체의 낮은 위치에 탑재되어 차량의 무게 중심을 최적화했다. 연소실에 인접한 센트럴 터보 차저 레이아웃은 최적의 엔진 반응력을 제공하며, 병렬로 탑재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는 전부하 상태에서 최대의 파워를 제공한다. 이는 터보 래그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토크를 최대화하고,  낮은 속도에서도 전 토크 커브에 파워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배기 흐름은 두 개로 분리되어 배기 가스 흐름의 교차 간섭은 사라지고,  실린더 점화 시퀀스는 한 층 더 보완됐다.  더블 오버헤드 캠축과 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과 함께, 새로운 실린더-라이너 기술은 중량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8-실린더 엔진이 내뿜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가능케 한다. 실린더 비활성화 시스템은 연료 소모량를 감소시켜 엔진의 효율성과 차량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게 한다.

 

우루스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으며,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전기유압식 기어박스는 아주 짧은 저속 기어비와 더 길어진 고속 기어를 제공한다.  효율성이 높은 슬립 콘트롤 컨버터 락업 클러치와 특별 개발된 토크 컨버터는 파워풀하고 빠른 가속과 함께 높은 엔진 반응력을 제공하며, 낮은 엔진 회전 수에서도 높은 속도를 제공해 최상의 연료 효율성을 발휘하고,  기어 브레이킹 또한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사륜구동 시스템은 어떤 기후와 노면에서도 안전하고 반응력 높은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토센 센트럴 셀프 락킹 디퍼런셜은 오프로드 주행을 포함한 그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제어력과 민첩성을 보장한다.  기본적으로 토크는 독립적인 프론트 및 리어 축에 40:60의 비율로 배분되며, 다이나믹 최대 토크는 프론트에 70%, 리어에 87%로 배분되어 더 높은 지면 마찰력과 함께 축에 가해지는 트랙션을 높인다.

우루스는  리어 디퍼런셜을 통한 액티브 토크 벡터링을 자랑하는데,  이는 주행 모드,  주행 스타일, 접지력 등에 따라 추진력이 즉각적으로 각 휠에 배분되어 향상된 구동력을 제공한다.  또한 토크 벡터링은 스티어링의 제어력을 더욱 향상시켜 스티어링에 들어가는 힘을 줄이고,  더 높은 코너링 속도와 보다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측면 움직임 또한 제어되어, 코너에서의 언더스티어와 가속 시 타이어의 미끄러짐이 줄어들었다.  토크 벡터링은 스트라다, 테라(오프로드), 네브(눈)의 세 주행 모드에서 안전하고 간편한 주행을 위해 언더스티어를 감소시킨다.  한편 스포츠, 코르사(CORSA) 모드에서 토크 벡터링은 우루스의 오버스티어를 증가시켜 더욱 민첩한 주행을 가능케 하며,  사륜구동 시스템과 ESC가 상호 작용, 오버스티어를 통해 정확성 높고 즐거운 주행을 가능케 한다. 사비아(모래)  모드에서 이 시스템은 자갈이나 모래 언덕과 같이 접지력이 떨어지는 지면에서도 민첩성과 정확성을 보장해,  오프로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상적인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에는 아벤타도르 S에 적용된 리어 휠 스티어링이 적용되었다.  리어 스티어링의 앵글은 차량 속도와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3.0°에서 3.0° 사이 범위에서 달라진다.  낮은 속도에서 리어 축 스티어링 앵글은 프론트 축의 스티어링 앵글과 반대 방향이 되면서(카운터-페이즈 스티어링, counter-phase steering), 휠베이스를 600mm까지 축소시켜 차량의 민첩성을 높이고 회전에 필요한 거리를 줄여 기동성을 높인다. 높은 속도에서 리어 축 스티어링 앵글은 프론트 휠과 같은 방향이 되면서(인-페이즈 스티어, in-phase steering), 휠베이스를 600mm까지 증가시켜 안정성과 편안함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주행 다이나믹을 최적화시킨다.

엔진, 배기 시스템, 섀시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로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감성을 담은 주행과 모방할 수 없는 람보르기니만의 사운드를 유지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기계 소음을 배제하고 높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스트라다  모드의 가장 조용하고 듣기 편한 저주파 사운드부터 코르사 모드의 가장 스포티하고 격렬한 사운드까지 탐부로(Tamburo)를 통해 선택된 주행 모드에 따라, 8기통 엔진의 사운드와 감성은 달라진다. 특별 제작된 배기 시스템은 엔진 스피드에 따라 사운드를 다르게 해, 빠른 가속 시 우루스는 더욱 거칠고 스포티한 사운드와 섀시 피드백을 제공한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주행 모드 셀렉터인 탐부로는 차량의 모든 다이나믹 시스템을 제어하며 노면 상태나 운전자의 기호에 따라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뿐만 아니라 눈길에 최적화된 추가 모드인 네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옵션으로는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테라, 모래에 최적화된 사비아 모드가 추가로 제공된다.

스트라다  모드에서는 편안함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체의 높이가 스피드에 따라 조절되며,  스포츠 모드에서 우루스는 높은 안정성과 정확성을 위해 차체의 높이가 낮아진다. 코르사 모드에서 차량은 최대한 평형을 유지해 더욱 높은 정확성과 퍼포먼스를 낸다.  네브, 테라, 사비아의 세 가지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지상고가 높아져 차량이 장애물을 안전하게 넘을 수 있도록 하고, 구동력을 최적화하기 위해 코너링 시 각 안티롤바는 독립적으로 비대칭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또한  우루스에는 람보르기니 최초로 전자기계식 액티브 롤 스테빌라이저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이 안정화 시스템은 두 부분으로 된 스테빌라이저를 분리시킴으로써 직선 혹은 코너 구간의 울퉁불퉁한 노면 위에서 차체가 기울어지는 각도를 최소화시키며 민첩한 주행과 반응력 높은 스티어링을 가능케 한다.

특별하게  튜닝된 우루스의 댐핑 시스템에는 새로운 댐퍼 밸브가 있으며, 이 밸브들은 코너링 시에는 단단해지고,  직선 구간에서는 부드러워지는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따라 알맞게 조정된다. 이렇듯 조정 가능한 댐퍼 시스템은 ANIMA(Adaptive Network Intelligent Management) 버튼을 통해 선택되는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자동적으로 조정된다.  뿐만 아니라 이 댐퍼 시스템은 에고 모드를 통해 주행 스타일 및 노면 상태에 따라 편안함이 강조되는 세팅부터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세팅에 이르기까지 운전자 맞춤형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SUV인 LM002뿐만 아니라,  람보르기니 역사를 대표하는 슈퍼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우루스는에는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의 2:1 바디 대 윈도우 비율이 적용되어,  뛰어난 균형감을 자랑한다.

우루스는  다섯 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럭셔리한 공간을 갖췄다. 짧은 길이의 전면 돌출부는 우루스의 힘, 강인함,  역학적 특성과 위엄 있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우루스의  프론트 디자인은 보닛이 불룩하게 솟아 있어 하단에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있음을 보여주는데,  이는 미우라와 아벤타도르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다. 또한 우루스의 프론트 디자인은 쿤타치에서 처음 볼 수 있었던 사선의 후드라인이 적용되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다이나믹한 람보르기니 차량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요소이다. 낮게 설계된 우루스의 프론트는 육중한 프론트 범퍼로 강조되어, 강력한 SUV의 면모를 드러낸다. 대형 에어 인테이크에 적용된 육각형 테마는 프론트 스포일러에도 적용되어,  우루스의 뛰어난 에어로다이나믹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더욱 강조한다.  프론트 라이트는 날렵하고 스포티한 형태로 수평으로 뻗어 있으며, LED 헤드라이트는 기존 람보르기니 Y자 형태를 유지했다.

다이나믹한  쿠페 스타일을 지닌 우루스의 뚜렷한 싱글 라인 실루엣은 틀이 없는 도어로 더욱 강조되었으며,  프론트의 끝부분이 낮은 람보르기니 차량의 특징을 부각시킨다.  파워풀한 라인은 리어 윈도우 주변에서 위쪽으로 솟아오르며 프론트와 리어를 역동적으로 연결하고 일관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LM002의 특징이기도 한 Y자형의 프론트 에어 인테이크는 이탈리아 국기로 장식되어 우루스가 이탈리아에서 탄생해 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낮게  위치한 루프라인과 틀이 없는 윈도우는 운전석과 동승자석 또한 낮게 설계되었음을 보여준다.  가파르게 기울어진 윈드쉴드와 C-필러를 대체하는 각진 글래스-온-글래스 리어 윈도우는 우라칸을 비롯한 람보르기니 모델의 감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루스의 슈퍼 스포츠카 면모를 강조한다.  프론트 및 리어의 육각형 휠 아크는 LM002와 쿤타치로부터 비롯된 주요한 디자인 요소로, 21인치에서 23인치에 이르는 동급 최대 크기의 휠을 장착할 수 있다.

우루스의  리어 부분은 람보르기니 모델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복합적이고 파워풀한 라인을 특징으로 하며 우루스의 강력하고 견고한 면모를 부각시킨다. 우루스의 루프라인은 루프 패널의 아래 부분에서 넓어지는데,  이는 쿤타치, 무르시엘라고와 같은 람보르기니 모델에서 나타나는 스타일이다. 육중한 리어 숄더는 가파르게 기울어진 리어 윈도우를 지지하고 있으며,  리어 부분 전체는 에어 그릴,  람보르기니 로고, Y자형 테일라이트가 위치한 블랙 컬러의 패널과 범퍼로 연결되어 있다. 리어 디퓨저는 통합된 두 개의 원형 배기구로 되어 있으며,  이는 람보르기니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위에서부터  우루스를 바라보면, 우루스의 프론트와 리어 범퍼, 그리고 차량의 슬림한 중간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곡선미를 자랑하는 이 중간 부분은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의 외형적 특성을 잘 보여 준다.  오목하고 볼록한 라인을 모두 포함하는 리어 도어 라인은 공격적이고 넓은 리어 부분으로 뻗어나가기 전 슬림한 중간 부분을 한층 강조한다.

 

우루스의  모든 디자인 요소는 우루스의 에어로다이나믹 강점과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로서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형태와 기능은 람보르기니 디자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현되어야 하며, 각 패널은 차량 전반의 드래그 계수에 긍정적인 역할을 미친다.

프론트  스플리터와 대형 에어 인테이크는 높은 에어로다이나믹 공기역학적으로 효율적인 차체 하부의 넓은 피복 면적과 더불어 최적의 공기 흐름을 보장한다. 리어 윈도우의 바깥 가장자리는 에어로다이나믹 블레이드 역할을 하며, 리어 스포일러 및 스포일러 립과 결합된 플로팅 리어 윙은 공기 저항을 감소시킨다. 향상된 휠베이스 에어로다이나믹 솔루션과 나카  쿨링 시스템이 내장된 첨단 휠 하우스 에어로 다이내믹 솔루션은 전방 브레이크의 냉각 기능을 끌어올려 차량 전반의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효율적인  에어로다이나믹은 우루스의 내부의 소음 또한 감소시켜 더욱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으며, 연료와 배기가스 배출량은 감소되는 한편 높은 다운포스로 안정성, 안전함,  드라이빙의 역동성은 개선됐다.

우루스는  슈퍼 SUV와 진정한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우루스는 최고 수준의 경량화 기술과 무게당 마력비를 제공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으로 최고의 드라이빙 다이나믹 뿐만 아니라 높은 효율성을 보장한다.

람보르기니의  디자이너 및 R & D 엔지니어 팀은 차량 개발 시 섀시 전반에 걸친 중량 감소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로 인해 우루스의 공차 중량은 2,200kg 이하다. 최고의 강성을 위해 혼합 소재를 사용, 최상의 편안함과 핸들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료 소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섀시는 알루미늄과 철의 혼합물로 제작되었고,  틀이 없는 알루미늄 도어, C-필러를 대체하는 토션빔, 알루미늄 크로스멤버, 고강도 철로 구성된 섀시 바닥 또한 우루스의 중량을 더욱 감소시켰다. 시트 역시 편안함을 위해 경량으로 설계되고 제작되었으며 림은 단조 알루미늄으로 설계되었다.

알루미늄  서브 프레임 및 서스펜션 스트럿을 장착한 프런트 축에는 특수 설계된 피벗 베어링과 위시본 구조가 적용되었다.  최적화된 서브 프레임을 갖춘 리어 축은 알루미늄 및 철의 하이브리드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파워 트레인 마운트 시스템은 섀시에 가해지는 엔진 움직임의 영향을 감소시키고 불필요한 섀시 진동을 제거하는 동시에 매우 견고한 섀시를 통해 가장 스포티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이를 통해 진정한 람보르기니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제공한다.  가변형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도로 및 주행 조건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으며, 센터 콘솔의 우루스 전용 컨트롤러인 탐부로를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시트 높이도 추가로 조정할 수 있다

우루스의  브레이킹 시스템은 높은 내열성을 보장하며,  고속 주행 혹은 트랙이나 높은 고도에서 주행하는 것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강력한 브레이킹이 가능해 슈퍼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프론트 440 x 40mm, 리어 370 x 30mm의 크기로 가장 크고 강력하다. 브레이크 페이드 현상 없이 브레이킹 시스템은 페달 감도를 최적화시키며,  모든 조건과 환경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와 안전을 보장한다.

21인치에서 23인치까지의 범위 내에서 휠을 선택할 수 있으며, 용도에 따라 여름용,  겨울용, 사계절용, 모든 지면용, 스포츠 타이어 중 선택 가능하다.  모든 휠은 피렐리 사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전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프론트 휠과 리어 휠의 크기는 안정성과 스포티한 드라이빙 성능을 위해 서로 다르게 디자인되었다.

우루스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가 슈퍼 스포츠카의 다이이나믹한 드라이빙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강력한 럭셔리 SUV다. 인테리어 디자인과 마감은 외관과 마찬가지로 람보르기니 고유의 디자인, 배색,  개성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반영됐다.

우루스에는  차량의 디자인, 구동력,  다이나믹 감각 측면에서 모든 운전자가 마치 파일럿이 된 듯한 느낌을 가져야 한다는 람보르기니의 고유한 철학이 구현됐다. 우루스는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직관적인 조작 또한 용이해졌다. 운전자석와 동승자석 모두 낮지만 매우 편안한 슈퍼 스포츠카 시트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운전자석은 자신의 위치에서 콕핏의 모든 버튼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Y자 디자인의 대시보드는 은색의 두 윙처럼 센터 콘솔로 이어지며, 이러한 디자인은 최신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뿐만 아니라 LM002에서도 영감을 받은 것이다.  람보르기니의 육각형 테마는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반영됐는데,  에어벤트, 도어핸들, 심지어 컵홀더와 에어백 모듈에도 적용되었다.  다기능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바이브레이션 댐퍼를 포함해 모든 주행 조건에서 편안함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다기능 스위치를 통해 운전자들은 자동차 셋업,  미디어, 전화, 네비게이션 등을 포함한 람보르기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LIS: Lamborghini Infotainment System)을 조작할 수 있다.

완전히  디지털화된 TFT  디스플레이는 3D  입체 영상을 통해 우루스의 주요 정보를 보여주며,  운전자는 이를 맞춤형으로 조작할 수 있다.

3,003mm 길이의 휠베이스와 낮은 운전석은 운전자에게 편안하고 아주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우루스는 슈퍼 SUV라는 이름에 걸맞게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고급스럽고 공간감 있는 좌석을 제공한다.

스탠다드로  제공되는 프론트 DNA 메모리 스포츠 시트는 전자식으로 조작되며,  열선은 12가지 방향으로 조작 가능하다. 18가지 방향의 전자 제어식 프론트 시트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벤틸레이션과 마시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뒷좌석은 이동식, 접이식 시트가 기본으로 구성되었으며, ISOFIX 고정장치 또한 장착되어 있다. 극도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이동식, 접이식의 5개 시트는 최고의 다목적 기능과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짐칸을 확보했는데,  특히 뒷좌석을 최대로 젖혔을 때 트렁크 공간의 용량은 616리터에서 1,596리터까지 늘어날 수 있다.  전자 제어식 프론트 시트와 함께 옵션으로 제공되는 익스클루시브 2시트는 우루스의 스포티한 감성과 함께 더욱 편안한 뒷좌석을 제공한다.

럭셔리  이탈리안 스타일과 장인정신은 우루스의 모든 측면에 반영되었으며,  우루스의 인체공학적인 실내 공간는 가죽,  알칸타라, 알루미늄, 카본 화이버, 우드와 같은 고품질의 소재가 풍부하게 적용되었다.

우루스의  내부는 단일 색상의 가죽 트림이 네로 아데 혹은 그리지오 옥탄 색상으로 제공되며 듀얼 색상의 바이컬러 엘레간테와 바이컬러 스포르티보 사양에는 가죽과 알칸타라 옵션이 제공된다.  스티칭 옵션은 좌석벨트,  플로어 매트, 카펫 색상과 함께 구성되는데 운전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우루스를 보다 스포티하게,  혹은 우아하게 주문 제작할 수 있다. 대시보드 트림은 기본옵션인 피아노 블랙과 브러쉬드 알루미늄으로 마감되며,  옵션 마감으로 제공되는 오픈 포어 우드는 알루미늄 및 카본 화이버 조합으로 대체 가능하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테라와 사비아 드라이빙 모드를 포함하는데,  강화 금속 범퍼와 눈길, 숲길,  사구와 같은 오프로드 주행 시 추가적인 언더스티어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우루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 그리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결 기능이 모두 반영되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LIS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두 스크린을 가로지르며, 우루스의 센터인 ‘탐부로’에 완벽하게 통합되었는데, 상부 스크린은 미디어,  네비게이션, 전화, 차량 상태 등을 조작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주요 인터페이스이며, 하부 스크린에서는 키보드와 핸드라이팅 호환이 가능해 기후 콘트롤이나 좌석의 열선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조작할 수 있다.

LIS III에는 혁신적인 커넥티드 음성 콘트롤이 통합되어 음성명령을 통해 음악, 전화 통화, 문자 메시지와 같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폰 홀더 및 무선 충전 기능, 보이스 콘트롤 기능은 기본으로 제공되며,  개인 메모리 프로필, USB  커넥션, 블루투스 미디어 스트리밍, DVD 플레이어,  사운드 시스템이 포함된다.  옵션 제공 기능으로는 TV  튜너, DAB 및 CI 카드 리더, 헤드업 디스플레이,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뒷좌석을 위한 스마트 디스플레이 등이 있으며, 람보르기니 커넥트(Lamborghini Connect) 또한 제공된다.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는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완전하게 동기화되며,  애플 카플레이 TM, 안드로이드 오토, 바이두 카라이프를 지원한다.

사운드  시스템은 8개의 스피커, 4개의 채널을 통해 구현되며,  뱅앤올룹슨의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은 3D 입체 사운드와 1,700와트의 아웃풋을 제공하는데, 이는 21개의 액티브 스피커를 통해 전달된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프라운호퍼 IIS와 하만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우루스의 앞 뒷좌석에 앉은 모든 운전자와 동승자는 실감나고 자연스러운 3D  입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ADAS  시스템은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기준 2단계를 만족시키는 포괄적인 안전성과 보안성을 제공한다.  하이빔 어시스턴트는 필요 시 자동적으로 헤드라이트를 조절하며,  기본으로 장착된 전후방의 파킹 센서 및 크루즈 컨트롤은 혁신적인 프리코그니션(PreCognition) 시스템으로써,  차량의 충돌을 방지하거나 최소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ADAS 시스템은 교통 정보 매니지먼트 시스템,  탑뷰 카메라, 트레일러 커플링 모드를 제공한다.

우루스는  센터 콘솔에 위치한 ‘스타트’ 버튼을 통해 시동을 걸 수 있으며, 앞문 혹은 뒷문의 센서 패널을 터치함으로써 도어락을 풀어 차량에 탑승할 수 있다. 운전자는 7개의 개인맞춤 프로그래밍을 통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차량 세팅을 할 수 있으며,  선호하는 시트, EGO 드라이빙 모드 스타일,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이 이에 포함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버츄어 페달은 발의 움직임만으로도 뒷문을 열 수 있게 하며,  뒷문이 열리는 각도는 운전자가 맞춤형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지로드 어시스트는 스탠다드로 제공되며, 짐을 실을 때 우루스의 뒷좌석 높이를 낮출 수 있는 기능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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