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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기자의 옵션 체크 5] ISOFIX 달린 가장 저렴한 차는?

유아용 카시트 고정 장치 ISOFIX가 적용된 가장 저렴한 차는 국산차에선 기아차 모닝 1.0 가솔린 베이직 플러스며, 수입차에선 푸조 208이다.

안전벨트로 고정하는 일반 카시트와 달리 ISOFIX는 차에 카시트를 흔들림 없이 직접 고정할 수 있는 장치로 어린이 안전에
중요한 장비다. 탈부착이 간편하기 때문에 카시트의 오장착을 최소화하여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차량 뒷 좌석 등받이 부분과 좌석 하단 시트에 ISOFIX 마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이후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차에는 ISOFIX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국산차에서 가장 저렴하게 ISOFIX 옵션을 적용한 차는 기아의 모닝 1.0 가솔린 베이직 플러스다. 모닝 1.0 가솔린 베이직 플러스는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으로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f.m, 연비는 15.4km/L다. 모닝 1.0 가솔린 베이직 플러스의 가격은 950만원이다.

수입차에서 ISOFIX가 들어간 가장 저렴한 모델은 푸조 208 이다. 푸조 208은 1.6 Blue HDi 파워 트레인이 장착돼 최고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2kgf.m의 힘을 낸다. 또한, 복합 연비 16.7km/L로 1등급 연비를 갖고 있다.

또한, 푸조 208에는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이 적용돼 배기가스가 지나는 통로 사이에 설치한 별도의 여과필터 외에 요소수를 분사해 화학성질을 바꿔주는 시스템이다. 배기가스가 180~190도 수준에 도달하면 인젝터를 통해 요소수를 분사하고 기화를 거쳐 암모니아 형태로 성질이 바뀐다. 암모니아는 다시 질소 산화물 반응을 일으켜 물과 질소로 변한다. BlueHDi엔진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하여 질소산화물 배출을 90%까지 줄였다. 푸조 208의 가격은 2,590만원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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