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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수입차 시장엔 신차 풍년, 어떤 차들 나오나?

2018년도 수입차 시장에는 다양한 신차들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벤츠는 내년에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신형 CLS, C클래스, 신형 G바겐을 선보일 예정이다.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올 봄, 서울모터쇼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소프트탑과 감각적인 디자인 결합 및 최신기술을 기반으로 장거리 주행에도 탑승자 모두에게 여유로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벤츠만의 혁신적인 기술인 에어캡과 에어스카프 기능이 적용되어 계절에 상관없이 오픈 주행을 즐긴다.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1분기 출시 예정이다.

2분기에는 신형 CLS가 출시될 예정이다. 2004년 4도어 쿠페를 처음 출시하며 큰 인기를 끈 CLS도 3세대 신형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현재, 외신에서 위장막 사진이 포착되는 것으로 보아 디자인의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C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신형 G클래스도 내년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BMW는 내년 3월에 X2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X2의 파워트레인은 3가지 버전의 트윈터보엔진으로 개발됐다. 가솔린 모델인 X2 xDrive 20i는 최고출력 192마력에 7단 스템트로닉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됐다. 디젤모델인 X2 xDrive 20d는 190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으며, 더욱 강력한 X2 xDrive 25d는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2가지 디젤 모델 모두,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이 기본 장착됐다. 내년 초에는 3기통 엔진의 X2 sDrive 18i와 4기통 엔진의 X2 xDrive 20i, X2 sDrive 18d등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BMW 관계자는 “국내에 들여올 X2 트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내년 3월 출시시점이 다가올 때 결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규어는 내년에 E-PACE와 I-PACE를 도입할 예정이다. F-PACE로 흥행 몰이에 나선 재규어는 E-PACE로 연이은 흥행에 나설 예정이다. E-PACE는 벤츠 GLC, BMW X3, 볼보 XC60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또한, E-PACE는 재규어 특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디젤엔진을 탑재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커넥티드 기술과 최신 안전기능이 포함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5,000만 원 대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PACE는 상반기 내에 출시 예정이다.

I-PACE도 하반기 출시예정이다. I-PACE는 재규어 최초의 전기차 양산모델이다.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 , 4초대 제로백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90KWh 용량의 배터리를 통해 EPA기준 1회 충전거리 380km, NEDC기준 5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재규어 온라인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 예정가는 1억 원 대 가격부터 시작한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신차 아테온과 신형 티구안 투입을 예고하고 있다. 아테온은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싱글터보 디젤 엔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의 힘을 내며, 2.0리터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240마력의 힘을 낸다. 신형 티구안은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 기준으로 2.0리터 디젤 터보엔진이 장착되며 최고출력은 184마력의 힘을 낸다. 또한, 신형 티구안에는 폭스바겐의 4륜구동 시스템인 4MOTION과 최첨단 ADAS 시스템이 장착돼 판매되고 있다. 아테온과 신형 티구안의 출시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내년 상반기 중으로 아테온과 신형 티구안의 출시가 예견되고 있다.

볼보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신형 XC40을 출시할 예정이다. XC40은 4륜구동이 기본 장착된다. 디젤모델 엔진은 1,969CC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이며, 가솔린 모델 엔진은 1,969CC, 최고출력 247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포드도 내년 1분기에 신형 머스탱 차량을 선보인다. 부분 변경이지만 신차에 가까운 변경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외신에서는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포드코리아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말을 해줄 수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FCA는 지프모델의 대대적인 신차 투입이 예정되어 있다. 1분기에는 신형 컴패스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체로키의 부분 변경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신형 랭글러가 출시를 대기하고 있다.

PSA 그룹도 내년에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푸조는 내년에 308 부분변경 모델을 내 놓을 예정이며, 시트로엥은 각투스 부분 변경 모델을 내 놓을 예정이다. 또한, DS는 7크로스백도 출시할 예정이다. DS7 크로스백은 1.6 가솔린 엔진과 2.0 디젤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 버전이다. 1.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내며  2최고속도는 227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8.3초가 걸린다. 2.0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내며 최고속도는 206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9.4초의 가속성능을 낸다.

혼다는 내년 상반기중 신형 어코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국 사이트에 올라온 제원에는 1.5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안전사양으로는 혼다 센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LKAS 등이 탑재된다.

포르쉐는 1분기에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 파나메라 터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분기에는 718 GTS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내년 중으로 신형 카이엔도 출시 대기를 하고 있다.

페라리는 내년 3월 포르토피노를 출시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는 내년에 아벤타토르와 람보르기니 최초의 SUV 우르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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