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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로 내수 판매 모두 하락, 10월 내수판매 11만 2,729대

10월 초순 9일이라는 사상 최대 긴 추석연휴로 인해 지난 달 모든 업체들의 실적은 뒷걸음 쳤다.

지난 달, 내수 총 판매량은 11만 2,729대로 9월 판매량 13만 3,551대 대비 15.6% 감소했다. 또한, 현대·기아를 제외한 내수 3사의 실적은 비등했다.업체별로는 현대차는 지난달 5만3,012대로 9월 5만 9,714대 대비 11.2% 감소했다. 내수 판매 1위 그랜저는 지난달 8,57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9월 1만 1,283대 대비 24%나 감소했다.

1톤 트럭 포터와 쏘나타는 판매량이 올랐다. 포터는 지난달 7,746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9월 판매량 7,458대 대비 3.9% 상승했다. 쏘나타도 지난달 7,355대를 판매해 9월 판매량 6,424대 대비 14.5% 상승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3만 7,52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9월 판매량 4만 8,019대 대비 21.9%나 급감했다. 9월에 1만 16대라는 사상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던 쏘렌토는 6,200대에 그쳐 9월 대비 38%나 급감했다. 경차 모닝은 지난달 5,058대를 판매해 9월 판매량 5,595대 대비 9.6% 줄었다. 또한, 카니발도 9월에는 6,011대의 판매량을 올렸지만 지난달에는 9월 대비 29.8%나 판매량이 줄어들며 4,221대로 내려앉았다.

9월 판매량 4위로 내려앉았던 쉐보레는 이달에는 내수판매 3위로 다시 올라섰다. 하지만, 지난달 판매량은 7,672대로 9월 8,991대 대비 14.7%나 감소했다.

쉐보레의 판매효자는 스파크로 지난달 3,228대를 판매해 9월 판매량 3,396대 대비 4.9% 소폭 감소했다. 말리부는 지난달 1,762대를 기록하며 9월 2,190대 대비 19.5% 감소했다. 트랙스도 지난달 959대의 판매랭을 기록해 9월 판매량 1,213대 대비 20.9% 감소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 단종을 얼마 남기지 않은 캡티바의 판매량이 지난달 14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9월 판매량 132대 대비 6.8% 소폭 올랐다.

쌍용차는 지난달 7,41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9월 판매량 9,465대 대비 21.7%나 판매량이 감소했다.

쌍용차의 주력차종인 티볼리는 지난달 3,710대를 판매해 9월 판매량 5.097대 대비 27.2%나 급감했다. 코란도 스포츠도 지난달 1,714대를 판매해 9월 판매량 1,892대 대비 9.4% 줄어들었다. 또한, G4 렉스턴도 9월에는 1,639대의 판매량을 올렸지만 지난달에는 1,278대를 판매해 22%나 판매량이 줄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7,110대를 판매해 9월 7,362대 대비 3.4%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르노삼성은 QM6가 지난달 2,279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9월 판매량 2,468대 대비 7.7% 줄었다., 또한, SM6도 지난달 2,093대를 판매해 9월 판매량 2,265대 대비 7.6%  줄었다. 하지만, SM5가 지난달 973대를 판매해 9월 판매량 855대 대비 13.8% 증가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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