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카 및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세마쇼’에 참가해 카메라 기반의 전장 제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매년 1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마쇼’는 2,000여개 이상 업체가 참가하고, 100여개 국가에서 자동차 산업 전문가가 찾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는 약 14만 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가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캠시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르노, 포드, 메르세데스,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장업체를 집중 공략해 비포 마켓 진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세마쇼’에서 캠시스가 선보일 제품은 차량용 전방 카메라 시스템과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차량용 전방 카메라 시스템은 차선이탈경보와 전방추돌경보 기능이 포함돼 보다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캠시스의 SVM는 기존 기능에 물체감지기능이 추가돼 움직이는 물체가 차량 주변에 감지될 시, 운전자에게 이를 알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SVM 주행영상을 녹화하는 액세서리, 화소별 전장 카메라 모듈 등 사용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제품 라인을 전시한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북미지역은 내년부터 전장 카메라 의무장착이 시행돼 업계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존 북미지역 거래선과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신규 거래선을 확보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