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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받게된 테슬라, 모델X 투입 예고

테슬라가 연내 P100D를 출시하고 이어서 모델 X 국내 투입도 예고했다.

테슬라 코리아는 최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확정 받고 내년에는 더욱 시장 확대를 키운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10시간 이내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로 제한했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 기준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90D가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됐다.

테슬라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S90D를 구매할 경우 지자체에 따라 최대 2,4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기본 가격이 1억 초반대인 S90D는 지원금을 받으면 8,000만원 대 중반으로 가격이 내려간다. 이에 더불어 테슬라 관계자는 “현재 S75D와 S100D도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받기 위해 현재 전기차 보조금 인증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내에 P100D 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다양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모델 X와 모델 3와 관련해서는 “연내에 모델 X를 출시하고 싶지만 현재로선 내년 초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모델 3는 현재 주문을 넣어도 대기시간이 18개월에서 최고 22개월까지 소요된다. 모델3의 한국시장 출시는 빨라야 내년 말에서 내 후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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