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교통 중심은 자율주행이었다. 주한 스웨덴 대사관 및 볼보 상용차, 스카니아 등 스웨덴 주재 기업이 주최하는 스웨덴의 차세대 교통 중심에 대한 세미나가 21일 서울 중구 더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얀 헬오케르 스웨덴 드라이브 협회장은 “완전한 자율주행의 XC90 차량이 현재 시범 운행중이며 몇 년 안에 자율주행이 도입될 것이다. 어드밴스드 크루즈 컨트롤이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도입되어 나가기 시작했다”며 “자율주행 기술 역시 프리미엄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부터 도입되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얀 회장은 “자율주행 차량 기술이 전면 도입되면 초반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유발될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자율주행 기술을 담당하는 기업 연구소, 민간 부분에서 협럭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볼보트럭 자동화 본부장 하이더 워킬은 “현재 구텐버그 광산에서 5단계의 자율주행 트럭이 운행 중이며 자율주행 트럭이 운행됨으로 광산 노동자들의 생산성이 증가될 것이라며 운전자들의 비용이 효율적으로 증대되고,  노동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도 줄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하이더 본부장은 “사물 간 통신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상자의 수도 줄어든다. 앞으로 무인 트럭의 운행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더불어 스카니아 알렉산더 교통솔루션 부서장은 발표에서 “도시가 증가하고 메가시티가 대두되는 시점에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알렉산더 부서장은 “인구성장의 증가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알렉산더 부서장은 “지능형 교통 시스템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연료소비를 줄인다. 또한 인간의 운전지각 실수로 사망하는 130만 명의 사망자수를 낮출 수 있다”고 자율주행 기술의 장점에 대해 강조했다. 알렉산더 부서장은 “첫 번째 트럭에만 운전자가 탑승하면 나머지 트럭은 사물 간 통신으로 따라온다”고 전하면서 스카니아의 자율주행 기술영상을 보여주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