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가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완성차 누적 생산 1,000만 대를 기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7일, 부평 본사에서는 한국지엠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을 비롯, 회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성차 1,000만대 생산을 축하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지엠이 7월까지 생산한 자동차 1,000만 대를 일렬로 세우면 길이가 지구 둘레 한 바퀴(약 4만km)를 넘어서며,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1분에 한 대씩 생산된 결과이다.

한국지엠은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래 지난 2010년 들어 완성차 누적 생산 5백만대를 달성했으며, 이후 7년만에 완성차 누적 생산 1,000만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