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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스타필드에서 전기차 판매

쎄미시스코가 8월 17일 이마트 하남점에 이어 스타필드 고양점에서도 SMART EV 판매부스를 개설하고 초소형전기차 ‘D2’를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D2는 이미 유럽 전기차시장에서 안전성과 경제성을 검증 받은 초소형전기차다. 특히 우리나라 기후에 최적화된 냉난방 및 공조시스템을 갖추고, 밀폐형 도어 시스템(3도어)으로 비바람과 외부소음을 차단했다. 1회 충전으로 약 150km(최종인증시 변동가능), 동급 최고의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활동영역을 넓혔다. D2는 2017년 상반기 전세계 순수전기차(BEV) 부문에서 닛산 리프, 테슬라 모델S, 모델X에 이어 네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차다.(출처 : 친환경 판매 통계 사이트)

유럽 자동차메이커 출신 전문가들이 유럽형으로 설계해 순수전기차로 작년 한해동안 약 2만여대, 그리고 올해(2017년)는 상반기 6개월 동안에만도 벌써 1만9,000여대가량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또한 이탈리아를 주축으로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운영 중인 카셰어링 시스템 ‘Share N Go’에 수천 대가 등록되어 실제 운행 중이다. 유럽 Euro L7e 인증을 취득해 경제성과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국내 인증절차를 진행 중으로 올 10월~11월경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D2 판매를 앞두고 쎄미시스코는 전기차 자체개발과 제조, 판매에서 정비까지 토탈밸류체인을 완성해 전기차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 5월,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내 약 150억을 투자해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차전용양산라인을 준공하고 도심 도로 환경에 최적화한 퍼스널 전기차 R3 시리즈와 소형화물 운반에 적격인 픽업형 4륜 전기차 U4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 종합관리 전문기업(서비스) ‘마스터자동차관리’와 전기차 A/S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국적인 정비망까지 확보했다. 지난 3월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차전문매장인 SMART EV 제주센터(직영매장)를 제주시 연북로에 오픈하여 운영 중이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대형 유통점 ㈜이마트와 판매계약을 통해 지난달 27일 국내 최초로 대형유통매장을 통해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판매방식을 도입한 이후, 첫번째 매장인 이마트 하남점 , 그리고 이번 신규 오픈하는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두번째 매장을 내게 되었다. 향후 최종 환경부 보조금인증이 완료되는 동시에 전국 6대 광역시로 판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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