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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입차 판매, 재고부족에도 1위 유지한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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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디젤게이트 의혹이 붉어졌어도 지난달 수입차 판매 1위는 부동의 벤츠였다. 다만 전월대비 판매량이 2,000대 가량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 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25.8%감소한 1만 7,628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가 5,471대로 가장 많이 판매했다. 뒤를 이어 BMW가 3,188대, 렉서스 1,091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9,991대 (56.7%)로 수입차 구매자 절반 이상이 합리적인 준중형 세단을 선호했다. 국가별 차량 판매비율을 보면 유럽산 차가 1만 1,915대(67.6%), 일본산 차 3,959대 (22.5%), 미국산 차 1,754대 (10%)순으로 유럽산 차량의 판매가 전월대비소폭 줄고, 일본산 차량과 미국산 차의 판매량이 소폭 늘었다. 또한, 연료별 판매비율을 보면 가솔린차가 7,888대 (44.7%), 디젤 7,444대 (43.9%)로 가솔린 차량의 판매량이 약간 높았다.  지난달 베스트 셀링카는 렉서스 ES300h로 660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벤츠 E220d 4MATIC이 614대, 포드 익스플로러 2.3이  603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컴팩트 모델과 C·S클래스의 재고가 없는 상태라 전월대비 판매량이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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