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이 유라시아 대륙 횡단 레이스 몽골랠리의 2017년 국내 참가팀, ‘쉘 위 고’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영국 어드벤처리스트가 주관하는 몽골랠리는 영국 런던부터 러시아 울란우데까지 1만 6,000km를 달리는 아마추어 레이스로, 10년 이상 된 1,000cc미만 중고차량 또는 125cc미만의 스쿠터를 이용하여 직접 정한 루트를 따라 레이스를 완주하면 된다. 모든 참가팀은 최소 1,000 파운드를 기부금으로 전달해야 하며, 이 중 500 파운드는 어드벤처리스트 지정 기부 단체인 ‘Cool Earth’에 기부되어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데 사용된다.
불스원이 후원을 결정한 국내 참가팀 ‘쉘 위 고’는 경희대학교 자동차연구회 KHARS 소속 학생들인 임승빈(25), 오승인(25), 김창우(26) 등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온로드부문 장려상과 오프로드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래 자동차 업계의 유망주들이다.
작년 ‘희린이가 가쟤’팀 후원에 이어 2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불스원은 랠리 참가팀이 약 한 달 반의 여정 동안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엔진 세정제 ‘불스원샷’을 비롯하여 엔진 코팅제 ‘불스파워’, 우천시 운전에도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레인OK 메탈윙 하이브리드 발수 와이퍼’ 등의 차량 관리 용품 및 후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후원팀이 출국하기 전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관리 공간인 불스원 프라자에서 차량 정비 기본 교육을 제공하였으며, 현지에서도 출발 전후 차량 점검과 관리 트레이닝을 도울 예정이다.
불스원 마케팅본부 한지영 상무는 “자동차와 환경을 생각하는 몽골랠리의 취지에 공감하고, 또 도전하는 젊음을 응원하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참가팀을 후원하게 되었다”며, “올해도 국내 참가팀이 안전하게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