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3일 독일 에센의 알토 극장에서 개최된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페라리 J50은 제품 디자인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페라리의 일본 출범 50주년 기념 한정생산 모델 J50은 488 스파이더 기반의 2인승 미드-리어 엔진 로드스터로,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선보여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디자인팀이 디자인한 J50은 페라리의 한정생산 전통인 ‘푸오리 세리에’에 따라 단 10대 한정 생산된다.
페라리의 GTC4루쏘, 라페라리 아페르타, 458 MM 스페치알레도 국제적인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본 경연의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맞은 페라리는 다양한 모델 범주에 걸쳐 디자인의 탁월함을 입증함으로써 시상식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페라리의 대표 GT 차량이자 4인승 모델인 GTC4루쏘는 고급스러운 편안함과 강력한 성능을 겸비해 스포티한 주행과 데일리카로의 활용이 모두 가능한 특징을 디자인에 담았다. 페라리 최상급 슈퍼카 라페라리의 오픈 톱 버전인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GT와 F1 등 모터스포츠에서 사용된 페라리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458 MM 스페치알레는 특별하고 혁신적인 나만의 차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단 1대 맞춤 제작하는 페라리의 원-오프 프로그램으로 탄생된 최신 모델 중 하나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