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7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상신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 학교 담벼락’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다임러 계열사 임직원 및 아이들과 미래재단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봉사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도시 환경 조성의 중요한 목표로 꼽히는 범죄 예방 디자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무단 주차를 근절하고 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외벽 개선과 더불어 스쿨존 안내판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의 안내 구조물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어린이들의 보다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이번 임직원 봉사 활동은 지난 2014년부터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모바일키즈’ 교육 프로그램 및 ‘플레이 더 세이프티’ 교통안전 이모티콘 콘테스트 등과도 그 맥을 같이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부의장인 힐케 얀센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사장은 “어린이의 교통안전 교육을 주제로 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들이 서로 연결 확장되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온 자동차 업계의 리더로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