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BMW의 신형 레이스카 BMW M4 GT4에 신차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BMW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최초 공개한 M4 GT4는 M4 쿠페를 기반으로 개발된 초고성능 레이스카다. M트윈파워터보기술이 적용된 3.0리터 6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됐으며, 변속기는 7속 듀얼클러치 패들시프트 기어박스가 함께 맞물려 후륜으로 구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M4 GT4에 공급되는 신차용 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에 독점 공급되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7’이다. 벤투스 F200은 그립력이 더욱 강화된 차세대 슬릭 타이어 이며 벤투스 Z207은 젖은 노면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전용 타이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