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미국에서의 높은 브랜드 만족도를 증명했다.
기아자동차는 8일(한국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社가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 ‘에서 K5, K7, 스포티지가 각 차급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조사 대상 23개 차급 중에서 ▲중형차 부문 K5(현지명 옵티마) ▲대형차 부문 K7(현지명 카덴자) ▲소형 크로스오버 SUV 부문 스포티지 등 3개 차종이 차급 만족도 1위에 올랐다.
1986년 설립된 자동차 업계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社의 차량 만족도 조사는 높은 공신력과 함께 미국 내 신차 구매자들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2017 차량 만족도 조사는 2016년형과 2017년형 신차를 구매한 5만4,000 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총 50개의 항목에 걸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한편, 기아차 K5는 최근 5년간 4번이나 ‘차량 만족도 조사’ 중형차 부문 만족도 1위에 올랐으며, 지난 3월 컨슈머리포트誌가 선정하는 올해 ‘중형 세단 부문 최고의 차에 선정되며 미국 시장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