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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차 BMW, 벤츠 누르고 두 달 연속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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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벤츠의 수입차 싸움이 갈수록 치열하다. 지난달, BMW는 벤츠를 310대라는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두 달 연속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월보다 3.3%감소한 1만 9,380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5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 9,470대 보다 0.5% 감소했으며, 2017년 누적 판매 9만 4,937대는 전년 누적 판매 9만 3,314대 보다 1.2%증가한 수치다.

지난 달 등록대수는 BMW 5,373대, 벤츠 5,063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미만 1만 1,275대 (58.2%), 2,000CC~3,000CC미만 6,674대 (34.4%)로 수입차를 구매하는 사람의 절반 이상은 준중형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판매량은  유럽 1만3,819대 (71.3%), 일본 3,727대 (19.2%) 순으로 수입차 구입 고객은 유럽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연료별 판매량은  디젤 9,952대 (51.4%), 가솔린 7,625대 (39.3%) 순으로 수입차 구매고객은 디젤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베스트 셀링 모델은 렉서스 ES300h (541대), BMW 118d Urban (539대), 벤츠 E220d (529대) 순이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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