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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상생을 통한 유통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7 전국 우수대리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전국의 우수대리점 대표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고객 최접점의 대리점들과 함께 정책세미나, 해외산업현장 견학 등의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순정부품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이 같은 행사는 대리점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Win-Win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교류의 기회는 현장의 다양한 경영노하우와 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벤치마킹으로 이어져 전국의 유통망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에서도 ▲경영현안 공유 ▲ 우수대리점 포상 ▲ 우수 사례 발표 ▲제주 올레길 투어 등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물류혁신과 전략상품 육성, 대리점 직원에 대한 복지 증진 등의 노하우가 거래처 확대, 리드타임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 그리고 직원 근속연수 증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현장 성공 사례들이 공유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모비스 대리점 협의회 최종환 부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별적으로 얻기 어려운 최신의 경영트렌드를 접하게 되고, 다른 대리점들의 경영노하우를 서로 심도있게 공유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대리점 간담회, 세미나 등 각종 스킨십 활동을 통해 대리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컨설팅, 교육 등 대리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경영컨설턴트로서의 역량을 갖춘 직원을 필요한 대리점에 50여일간에 걸쳐 파견 지원하는 <대리점 경영컨설팅(2010~2016년 말 300여개 대리점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대리점 대표자 경영아카데미(2009~2017 상반기 1709명 수료)>, <대리점 직원 직무교육(2011~2016 상반기 1660명 수료)>, <대리점 승계자 대상 차세대 경영자 교육(2015~2017 상반기 171명 수료)>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우수 대리점에는 해외 산업현장 견학(2001~2016년 상반기 821명) 등의 인센티브도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고객 최접점의 물류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대리점 경쟁력이 고객 만족을 높이는 유통망 경쟁력의 출발점”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별 상황에 맞춘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