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다문화가정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20일(토) 서울 잠원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7 제15회 희망의 친구들, 무지개 축제’를 후원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무지개 축제는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문화가정 어린이 축제로 현대차는 2007년부터 11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1개국 출신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2009년부터 ‘무지개 축제’에 참가해 온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은 올해도 소속 대학생 150명이 프로그램 기획, 운영, 진행 및 자원봉사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제15회 무지개 축제는 ▲다양한 나라의 어린이 놀이를 체험하는 ‘세계 어린이 놀이’ ▲신체, 정서, 사회성 발달을 돕는 ‘함께 자라는 놀이’ ▲‘어린이 건강검진’ ▲수익금을 취약계층 이주민을 위해 사용하는 ‘희망나눔 바자회’와 ‘무지개 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