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차가 움직일 수 없을 것 같은 길을 힘차게 치고 달리는 4WD 자동차들이 충주를 한껏 달궜다.
오프로드 전국대회 7전이 13, 14일 충주에서 열렸다. 충북 충주시 목계 솔밭 캠핑장에 마련된 오프로드 특설경기장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오프로드 동호회 회원들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륜구동자동차튜닝협회가 주관하고 오프로드어드벤처와 충북방송이 주관했다.
코스는 사면경사로 요철구간, 모글, 언덕, 랠리 구간, 워터존, 락크롤링, 점프 구간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13일 예선에 이어 14일 결선이 진행됐다.
랠리 부문에서는 로드나인팀 백무현 선수가 2분6초50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이호경 (대전레이싱,2분1초15), 백성기(로드나인 2분18초93) 선수가 2, 3위를 차지했다.
T1 타임트라이얼 부문에선 와우사단 이재덕 선수가 2분26초 31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와우사단 김재천 선수(2분19초35), 3위는 광주 오프로드 이진만 선수(2분27초03)가 차지했다.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사진제공 = 온오프픽쳐스 최우준 ds3ip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