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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지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열린 제 38회 비엔나 모터 심포지움에서 전기차, 천연가스 엔진, 내연기관 엔진을 위한 새로운 코스팅 기능 등 이산화탄소 절감 및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미래 전략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차세대 전기차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의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부터 보다 최적화된 배터리 기반의 추진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포함한다.

폭스바겐에서는 처음으로 내연기관 엔진을 위한 엔진을 완전히 끄는 코스팅-엔진오프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새로운 컴팩트 3기통 엔진을 장착한 폴로를 통해 천연가스 엔진 역시 선도해나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폭스바겐 파워트레인 개발 담당 프리드리히 아이클러는 “전기동력 시스템은 폭스바겐 엔진 전략의 중요한 축”이라며 “골프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들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폭스바겐은 고객들의 취향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광범위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새로운 코스팅-엔진오프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2볼트 기반의 저비용 전기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신형 골프 TSI 블루모션의 경우 코스팅-엔진오프 시스템은 DSG기어박스와 함께 작동된다. 시속 130km까지는 하이브리드 스타일의 특성을 보이며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완전히 비 활성화된 상태에서 주행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료 소비량을 실질적인 주행상황에서 최대 100km 당 0.4L까지 줄일 수 있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코스팅-엔진오프 시스템은 12볼트 전기에 콤팩트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더해 코스팅 시 동력을 제공해준다. Q-다이오드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납산 배토리 간의 전류 흐름을 조절해준다. 코스팅 모드가 끝나는 시점에 골프 TSI 블루모션의 효율적인 1.5 TSI  EVO엔진이 주행 속도 및 상황을 고려해 스타터, DSG 기어박스의 클러치 등을 통해 재시동에 들어가게 된다.

다양한 전기차 방식의 중간 단계로는 골프 GTE에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과 최상위에는 신형 E-골프와 같은 100%배터리 기반의 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신형 E-골프의 가장 최신 모델의 전기 모터는 100KW출력과 290Nm의 토크를 발휘하는데 이는 이전 버전 대비 각각 15KW와 20Nm 개선된 수치다.

E-골프의 0-100km/h까지의 시간은 9.6초이며 최고 속도도 이전보다 10km/h상승한 시속 150km/h다.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의 용량 또한 24.2KW/h에서 35.8KW/h로 개선되었다.

이를 통해 주행거리 또한 이전 NEDC 기준 190km에서 300km까지 증대되었다.

폭스바겐은 100% 전기 아키텍쳐를 통한 전기차 확산 노력에도 큰 발전을 보이고 있는데 완전히 새로운 주행 시스템과 커넥티비티 아키텍쳐를 사용하게 될 첫 번째 모델은 2020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이 이미 공개한 바 있는 버드-e I.D, 그리고 I.D, 버즈7 컨셉 카 등을 통해 새로운 전기차 아키텍쳐의 엄청난 잠재력을 증명한 바 있다.

폭스바겐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이동수단으로의 전환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활용하게 될 두 번째 기술은 CNG다.

폭스바겐 페트롤 엔진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볼프강 데멜 바우어-에브너 박사는 심포지움에서 다음과 같이 업급했다.

“천연가스는 화학적 구성 때문에 화석연료에서 나옴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준다. 그러나 만약 농산 폐기물로부터 나오는 바이오메탄과 같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다고 한다면 원유 생산부터 차량 운행까지 더 낮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물과 재생 가능한 발전소의 과전류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만들어지는 합성 CNG를 설명할 때 우리는 E-가스라는 표현을 쓰는데 E-가스는 이동 부문에서 사용하고 저장하기 위한 재생 가능한 전력을 만들어내는데 이상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재생 가능한 형태로의 에너지로의 전환에 있어서 파트너라 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이미 지난 2002년부터 시장에 CNG 엔진을 선보여왔다. 비엔나 모터 심포지움에서 선보이는 66KW의 높은 토크를 자랑하는 이 새로운 1.0리터 3기통 터보차저 엔진의 특징은 바로 이가연료를 사용하는 컨셉이다.

이 차는 휘발유 혹은 CNG로 주행이 가능하다. 가스 모드에서는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모두 매우 낮게 배출된다. 이 컴팩트한 1.0 TGI엔진은 폭스바겐 그룹 내 소형차를 유일한 새로운 엔진이다.

폭스바겐은 친환경 이동수단 시대로의 전환에 할 수 있는 모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파워트레인을 시스템 상으로 최적화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대체 주행 시스템 또한 여러 가지로 선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연료와 이산화탄소와의 관계성이 중요한 요소인데 이런 관점에서 E-가스 형태의 CNG는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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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