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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017년 1분기 2003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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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2017년 1분기 판매실적을 10일 발표했다.

페라리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2,003대의 차량을 출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4%(121대)가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 향상은 F12tdf를 비롯하여 2016년 출시한 GTC4루쏘, 라페라리 아페르타 등 12기통 모델 판매량이 50% 증가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8.8% 증가하였으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의 경우 두 자리 성장세를 나타냈다. 미 대륙은 4.2%,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국은 3.2%,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4.0% 성장세를 보였다.

2017년 1분기 순 매출액은 2016년 동기대비 21.5% 증가한 8억 2,1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신차와 부품 부문에서 488GTB와 488스파이더, GTC4루쏘 등의 높은 판매량에 힘입어 5억 8,100만 유로 (21%증가)를 달성하였고, 엔진 부문에서도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 마세라티의 판매강세로 인해 1억 400만 유로(81%증가)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영업이익은 1억 7,700만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46%증가했다. 이는 순 매출액의 신차 및 부품부문에서 주요한 역할은 한 488GTB와 488스파이더, 라페라리 아페르타 등의 실적 증가와 더불에 테일러 메이트와 같은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는 현재의 시장상황과 판매추이라면 올 한 해 동안 8,400대의 차량 출고와 33억 유로의 순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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