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품업체 마그나는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차량용 시트 전문성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중국의 HAPM기업과 합작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관계당국의 승인을 조건으로 본 계약은 올해 4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HAPM은 중국의 자동차 시트 매커니즘과 구조 부품 주요 공급업체로서 AVICEM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허베이성 상양에 본사를 두고 있는 HAPM은 수동/파워 클리너, 트랙, 높이 조절장치 및 시트 구조들로부터 넓은 범위의 자동차 시트제품들에 대한 디자인과 개발, 생산을 하고 있다. 1995년에 설립된 HAPM은 중국 및 해외시장에서도 기반을 닦고 있다.
본 합작계약을 통해 두 부품 업체들은 자동차 시트 시장에서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선진 기술 개발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AVICEM의 회장 왕지안은 “마그나와 협력적인 관계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마그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선도기업으로 마그나의 글로벌 자원들과 전문 지식들이 합작투자의 성공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그나 시팅의 사장인 마이크 비숀은 “전 세계의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저희가 시트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싶은 지역이다”며 “HAPM의 강력한 시장 지위 및 그들의 시트 메커니즘 노하우와 함께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