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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출시를 앞둔 현대차의 글로벌 소형 SUV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차는 올 여름 출시를 앞둔 소형 SUV 코나의 차량 전면부 티저를 28일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는 차명 공개 당시 일부만 노출됐던 전면부를 전체적으로 보여주며 코나의 디자인 특징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코나의 전면부 디자인은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드러내는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이 적용돼 패밀리 룩을 이어가는 한편, 전면부 램프의 조형이 상·하단으로 분리된 독창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용광로에서 쇳물이 쏟아지는 모습과 폭포수의 형상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보닛후드에 양 측면에 새겨진 캐릭터 라인이 조합돼 역동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

현대차에 처음으로 적용된 분리형 램프 조형은 LED 주간주행등과 더불어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주간주행등 사이의 가늘고 긴 가로막대 형태의 가니쉬는 차를 더욱 낮고 넓게 보이도록 했다.

코나는 혁신적인 디자인은 물론 ▲안전 ▲주행성능 ▲적재공간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소형 SUV 대비 한 차원 높은 상품성 개선을 이뤄냄으로써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완전형 SUV로 개발되었다. 탑승자의 승하차 편의성과 주행 편의성을 고려한 최적의 실내공간을 구현하고 사용자 중심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각종 능동 안전사양을 적용하며 코나를 통해 활동적이고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마음껏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코나의 본격 출시에 앞서 차명을 널리 알리고 코나를 통해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해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와 연계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초 차명과 티저 이미지를 일부 공개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이번 2차 이미지 공개 이후에도 코나의 진가를 알리기 위한 계획들이 준비돼 있는 만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