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Stunden Nürburgring 2017, Qualifikationsrennen, Nürburgring-Nordschleife - Foto: Gruppe C GmbH

현대차의 고성능 N 브랜드의 첫 모델 i30N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예선전에서 완주했다.

현대차는 22, 23일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예선전에 i30N 경주차 2대를 출전 시켰다. i30N 양산차에 적용될 2.0 터보 파워 트레인을 탑재하고 양산차의 스펙을 최소 변경한 경주차 2대는 SP3T클래스(2.0터보)에 출전했다.

현대차의 남양연구소가 개발에 적극 참여한 이번 출전 차량은 성능 차체가 전용 경주차라기 보다는 i30N 양산차 모델에서 변경을 최소화해 양산차에 근접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고성능 N의 첫 모델이 될 i30N을 올 하반기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이번 예선과 향후 5월 25일~28일에 있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본선 대회에 지속적으로 출전해 이를 i30N의 양산 전 성능 테스트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최고의 성능으로 주행, 총 주행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매기는 내구 레이스에서는 가속 및 선회 성능, 오랜 시간 주행을 지속할 수 있는 내구성 등 차량성능이 경기의 승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서 차량을 세팅하여 얻은 다양한 수치를 양산차에 최적화된 값을 도출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결승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24 Stunden Nürburgring 2017, Qualifikationsrennen, Nürburgring-Nordschleife - Foto: Gruppe C GmbH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