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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중국시장 전략 발표 “2025년까지 전기차 라인업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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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계획에 대해 13일 발표했다.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등 포괄적인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포드와 중국 장안기차와의 합작으로 설립한 장안포드는 내년 초 PHEV모델 몬데오 에너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몬데오 에너지는 50km의 전기 주행범위와 높은 토크, 부드러운 가속 및 정숙성이 특징이다. 포드는 세계 최대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으로 자리 잡은 중국에서 몬데오 에너지가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증대에 맞춰 포드는 2025년까지 출시모델 70%에 전기 파워 트레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중국에 전기 파워트레인 공장을 설립해 현지 생산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오토차이나 행사에서 몬데오 하이브리드, C-MAX 에너지, 몬데오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Go Further에서 머스탱의 신 모델도 공개됐다. 새로워진 머스탱은 더 낮아진 후드와 그릴로 세련된 외관과 정제된 공기역학성을 갖췄다. 또한 머스탱을 대표하는 오렌지 퓨리 색상을 포함하여 다양한 외관 색상과 합금 휠 디자인 옵션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일반, 스포츠, 트랙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디지털 계기판 및 선호하는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설정을 저장하는 기능 등을 통해 개인에 맞춤화된 운전모드도 제공한다. 올-뉴 액티브 밸브 배기장치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포드패스가 적용된 포드 싱크 커넥트를 머스탱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며 향상된 스마트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0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놀랍도록 뛰어난 성능을 만나볼 수 있으며 2.3리터 에코부스트 4기통 엔진과 5.0리터 V8 엔진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포드의 소형 SUV인 에코스포츠 신모델이 아태지역 최초로 Go Further 행사에서 공개됐다. 이번에 선보인 에코스포츠 모델은 화장된 사다리꼴 모양의 상부 그릴 및 업그레이드된 앞면 디자인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포드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팀의 전문성을 더해 공기 역학성을 최대화했다. 또한,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차량 내무 조작 편의성을 높인 동시에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오토스타트 스탑 기능도 탑재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싱크3가 적용되어 음성 인식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의 편의기능 포함, 한자식별이 가능한 중국어 지원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2.0리터 듀라텍 엔진,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 1.5리터 Ti-VCT 엔진으로 3가지 엔진 옵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2.0리터 엔진은 상위트림에서 제공된다.

이번에 공개된 에코스포츠는 올해연말 중국에서 출시된다.

또한, 포드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포드패스 스마트앱 서비스를 개시했다.

포드패스는 앱을 통해 자동차 문을 열고 잠글 수 있으며 주자장 및 주유소 위치검색, 정비또는 보증관령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불 서비스인 포드페이, 픽업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해 포드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포드패스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에서 6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중국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전 세계 포드 고객 경험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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