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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스팅어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30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에서 스팅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의 후륜구동 기반의 차종을 강화하는 고급차 라인업 계획을 밝히고 그 첫 번째 모델인 스팅어의 신규 엠블럼도 공개했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이번 서울모터쇼는 기아차의 스팅어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스팅어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아이즈 온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스팅어 출시를 시작으로 기아자동차의 고급차 라인업과 스팅어의 엠블럼에도 주목해주길 바란다.”며 “기아차는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차종을 확대하고 특화 멤버십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급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팅어는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과 R&D 기술력이 집약된 후륜구동 기반의 프리미엄 세단으로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파워풀한 동력성능 ▲첨단 편의사양 탑재 등 모든 면에서 기존 국산차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

롱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전고가 낮고 후드가 길어 무게 중심이 낮은 다운포스 디자인을 갖춘 스팅어는 기존에 어느 세단에서도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스팅어의 전면부는 날렵하게 시작되는 헤드램프 아래 직선으로 뻗은 에어커튼과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했고, ▲풀 LED 헤드램프 ▲9Crystal 방향지시등 ▲핫스탬핑 공법의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이 느껴지는 후두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스팅어의 측면부는 긴 보닛에 짧은 프런트 오버행과 긴 리어 오버행으로 이루어져 시각적인 균형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속도감이 느껴지는 루프라인 ▲수평으로 뻗은 높은 벨트라인 ▲에어로 펜더 가니시 등이 어우러져 다이내믹한 주행감이 느껴지게 한다.

스팅어의 후면부는 ▲듀얼 트윈 머플러 ▲블랙 컬러의 리어 디퓨저 ▲리어 펜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어울려 안정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기아차는 ▲3.3트윈터보 GDi ▲2.0터보 GDi ▲2.2디젤 엔진의 세 가지 스팅어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내 출시를 앞둔 스팅어 ▲3.3 트윈터보 GDi모델은 최고 출력 370마력과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2.0터보 GDi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과 최대토크 36.0kgf.m ▲2.2 디젤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전장 4,830mm, 전폭 1,870mm, 전고 1,400mm, 휠베이스 2,905mm의 차체 크기를 가진 스팅어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하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기욤 수석 디자이너는 “스팅어는 파워풀한 주행성능 뿐만 아니라 편안한 승차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 보다 여정의 즐거움을 위한 차가 바로 스팅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팅어는 2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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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