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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 만트럭버스코리아, 저상 천연가스 시내버스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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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가 30일 언론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경기도 일산 칸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천연가스 저상버스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만이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2001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36%, 6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680%이상 성장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명실공히 국내 수입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들 자리매김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신 모델을 비롯하여 향후 제품 라인업 확대 및 고품질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기반의 경쟁력 강화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트랙터, 저상버스, 덤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모터쇼에는 만트럭버스그룹의 하인즈-유르겐 러프 부회장 등 본사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시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하인즈 유르겐 러프 부회장은 “한국이 지난 수년간 이뤄온 성장 기조에 그룹 차원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본사 건립 투자에 이어 저상버스, 트랙터 등 프리미어 모델들의 공개지로 한국을 선택한 것도 한국에 대한 신뢰와 확신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아시아 최초로 천연가스 저상버스를 공개하며 국내 버스 시장에서 행보에 나선다. 유럽 프리미엄 버스 특유의 감성 품질과 디자인을 갖춘 MAN 라이온스 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는 승객과 운전자, 환경까지 배려한 편안하고 효율적인 도심형 버스다.

막스 버거 사장은 “MAN 저상버스는 유럽 감성을 살리면서 국내 환경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준비과정을 거쳐 유럽 현지에서 제작하여 완제품 상태로 국내에 들어온다.”며 “주문 후 납품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나 제품에 자신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MAN저상버스는 국내 저상버스 중에서 가장 긴 차체 길이를 갖춰 많은 인원(유럽 기준 90명)이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3개의 출입문에 바닥 전체가 낮은 형태의 저상버스로 승객들의 빠르고 안전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버스 중간에 위치한 출입구에는 차체와 볻사이를 연결해주는 자동경사판 및 탑승자 쪽으로 차체가 최대 80mm낮아지는 닐링 시스템을 적용해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차량 전면과 측면에 설치된 대형 윈도우로 트인 시야와 밝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버스 내부는 승객과 운전자의 편의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돋보인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좌석, 적재적소에 안전바와 손잡이를 ‘배치한 여유로운 입석 공간은 편안하고 안전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국내에 주행 중인 어느 버스들과 달리 2개의 휠체어를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휠체어는 물론 유모차도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휠체어 구역에는 4개의 USB 충전포트가 있어 승객들은 이동 중에도 휴대폰 충전이 가능하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인공지능 냉난방 시스템은 승객들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3곳의 출입구 천장에 설치된 에어 커튼 안의 특수한 팬이 회전, 압축된 공기가 위 아래로 흐르면서 공기막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버스 내부의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뿐만 아니라 이 물질의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최대 40KW전력의 냉난방 온도조절 장치는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주는 한편, 버스 내부의 중앙부분과 양쪽 창가의 공기 흐름을 분리함으로써 내부 습기로 인한 김서림 현상을 빠르게 제거한다.

MAN 저상버스는 승객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한 도심 주행을 위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각종 버튼을 운전자 중심으로 배열해 직관적이고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각도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스티어링 휠과 인체 공학적인 운전석 시트는 장시간 운행하는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해준다.

전방의 시원한 개방감과 가늘고 견고한 프런트 필러는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는 물론이고 나아가 승객의 안전성까지 향상시켜준다. 별도의 조명을 갖춘 머니박스 내장이 가능한 운전석 도어 디자인은 세련미와 함께 주야 상관없이 안전하고 독립적인 주행공간을 구현한다.

MAN 저상버스는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는 최고출력 310마력의 쳔연가스 엔진을 탑재하여 환경보호와 효율성까지 겸비한 에코 드라이빙을 돕는다. 여기에 6단 ZF 자동 변속기와 전자제어 제동 시스템, 전복 방지 시스템 등을 장착해 변속감과 제동성능을 제공한다.

막스 버거 사장은 “국내 진출한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 직접 버스 시장에 진출한 것은 만트럭버스가 유일하다”며 “연내 2층 버스 공개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어 성공적으로 연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늘 공개한 MAN 라이온스 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는 경기도 김포 지역 내 우선도입을 위해 납품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연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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