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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지난 해 연 매출액 9억 6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람보르기니의 2016년 매출 실적은 2016년 8억 7,200만 유로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영업 이익 증가와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다. 지난 해 람보르기니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3,457대로 2015년 대비 3,245대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글로벌 판매대수는 6년 연속 성장했다. 글로벌 임직원 수 역시 2015년 1,298명에서 지난해 1,415명으로 증가했다.

람보르기니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CEO는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다시 한 번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신규 모델 포트폴리오 확대, 생산 능력 제고 등을 통해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확장이 진행 중인 람보르기니는 매력적인 신규 모델을 출시하고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람보르기니의 임직원들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태평양 등 주요 세 개 시장은 모두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며 글로벌 성장에 기여했다. 미주지역은 1,250대를 판매해 단일 시장으로는 가장 큰 매출 실적을 올렸다.

우라칸 모델의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람보르기니 10기통 모델의 지난 해 판매실적 또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우라칸 쿠페와 스파이더의 경우 총 2,353대가 판매되었다. 또한 12기통 모델인 아벤타도르는 2015년 1,003대에서 지난해 1,104대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람보르기니가 2016년 새롭게 출시한 신규모델은 5개로 ▲센테나리오 쿠페 및 로드스터 한정판 모델 ▲우라칸 아비오 ▲아벤타도르 미우라 오마주 한정판 모델 ▲우라칸 RWD스파이더 ▲아벤타도르 S가 포함된다.

람보르기니는 지속적인 실적 호조와 장기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또한 자신감 있게 전망했다. 또한 2018년 람보르기니의 세 번째 라인업으로 선보일 수퍼 SUV 우르스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산타가나볼로나 공장의 생산 시설 규모를 기존 80,000m²에서 150,000m²로 확대하여 생산 능력을 두 배 가량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생산 능력이 향상 될 경우, 생산량은 연간 7,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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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