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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 FIA아시아 태평양 스포츠 총회에서 UN과 국제 자동차 연맹이 진행하는 글로벌 교통안전 개선 캠페인인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의 한국도입을 협력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모터스포츠 공동의 발전을 위한 이번 총회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되었으며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 국제자동차연맹 장 토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의 한국도입을 위한 여러 관계 기관들의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BMW코리아는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 캠페인이 한국 내 정착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함과 동시에 영종도에 위치한 BMW드라이빙 센터를 활용하여 방문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서약을 받는 등 세부적인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들을 기획할 예정이다.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한국은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 강국이지만 선진적인 자동차 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가 부족한 면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동차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국제자동차연맹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 캠페인은 지난 2011년 UN이 교통사고를 주요한 인류의 사망원인으로 지목하고 피해자 500만명 줄이기를 목표로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이다. 현재 각국의 교통부 장관과 자동차 기업 대표 등 유명 인사들이 패널로 참여하며 교통사고 피해 줄이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