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는 그립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하여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뉴 푸조 2008 GT Line과 알뤼르 GC 2종을 출시하며 판매 강화에 나선다.
푸조 2008은 뛰어난 연비와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효율적인 공간 효율성을 갖춰 국내 소형 SUV시장에서 뛰어난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푸조의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GT라인과 알뤼르 GC는 지난 2월 출시한 뉴 푸조 2008 SUV모델에 다양한 주행환경에 대응하는 그립 컨트롤 시스템과 17인치 알로이 휠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과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GT라인이 3,295만원, 알뤼르 GC는 3,070만원이다.
새롭게 출시한 모델이 뉴 푸조 2008 SUV와 차별화되는 점이 바로 그립 컨트롤의 탑재이다. 그립 컨트롤은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으로 앞바퀴의 효율적인 작동을 통해 지면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켜 평지, 눈길, 모랫길, 진흙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그립 컨트롤 기능은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눈, 진흙, 평지, 모래, ESP오프 등 다섯 가지 주행모드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세계적인 모터스포츠를 통해 얻어진 PSA그룹만의 노하우로 개발된 그립 컨트롤 시스템은 국내의 다양한 지형과 도로 상황 속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만들어준다.
뉴 푸조 2008 SUV GT Line의 외관은 기존 트림을 근간으로 스포티한 스타일링 포인트들이 더해져 시각적으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차량의 옆면과 테일 게이트에 GT Line 시그니처를 배치해 오프로드 성향을 지향하는 차량의 정체성을 부각한다.
붉은색 푸조 레터링이 자리 잡은 프론트 그릴 및 안개등 주위를 블랙 하이글로시로 마무리하고 사이드 미러 커버와 루프바 또한 블랙 컬러로 매치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또한 차량의 전후 범퍼와 펜더, 사이드 스커트는 무광의 블랙 라인으로 둘러 마무리해 차체 보호와 동시에 스포티한 인상을 배가시킨다. 보닛에서 루프,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유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바디 실루엣과 17인치 알로이 휠이 조화되며 SUV의 당당함이 느껴진다. 알뤼르 GC의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스포티한 분위기는 인테리어에서도 발휘된다. 차량 내부는 PEUGEOT로고가 각인된 스테인레스 스틸 도어실, 알루미늄 페달과 더불어 강력한 붉은 스티치를 넣은 시트와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및 핸드 브레이크 등이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계기판은 레드 라인을 연상 시키는 붉은색 LED 라이트가 적용되어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뉴 푸조 2008 SUV GT라인과 알뤼르 GC는 유로 6를 만족시키는 BlueHDi엔진과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의 조화로 16.6km/L(도심 15.5km/L, 고속 18.1km/L)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대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kg.m의 힘을 발휘하는데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 (1,750rpm)에서 최대토크가 형성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호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푸조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은 끈끈한 로드 홀딩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민첩한 드라이빙을 선보인다.
PSA그룹의 BlueHDi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디젤입자필터기술을 조합하여 질소산화물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제거율을 99%까지 높였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은 모든 주행조건에서 작동한다.
뉴 푸조2008 SUV에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이 장착됐다. PSA그룹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이 시스템은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재시동을 걸어줌으로써 차량의 뛰어난 연료효율을 지원한다. 차량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²배출이 없으며 시내 주행 시 약 15%의 연비향상효과와 평균 5g/km의 CO²배출량 감소효과를 보인다.
뉴 푸조 2008 SUV 인테리어의 장점은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아이 콕핏 시스템이다. 아이 콕핏 시스템은 동급 경쟁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가 주요정보를 쉽게 인지하고 주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주행환경을 선사한다.
아이 콕핏에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쉽게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한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계기판을 가리지 않으면서 차량 조작이 가능한 콤팩트 스티어링 휠,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멀티미디어가 적용된다.
탑승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 요소들도 놓치지 않았다. 실내 루프에 은은한 컬러 조명을 비춰주는 LED무드 라이트를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실내분위기연출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푸조가 자랑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장착해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개방감을 선사한다.
뉴 푸조 2008 SUV GT라인과 알뤼르 GC는 평안화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편의 및 최첨단 안전장치를 갖췄다.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 시스템은 최대 시속 30km/h의 속도에서 윈드 스크릔 상단에 장착된 단거리 레이더 센서가 전방의 추돌상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충돌을 방지한다. 이외에도 크루즈 컨트롤, ESP시스템, ABS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지원된다.
뉴 푸조 2008 SUV GT라인과 알뤼르 GC는 콤팩트한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공간구성으로 인해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한다.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6:4 분리형 2열 시트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편의에 따라 트렁크 및 차량 공간을 410L에서 1,400L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2열 시트는 풀 플랫 방식으로 180도까지 눕힐 수 있으며 좌석 상단에 위치한 버튼으로 간편하고 손쉽게 접을 수 있다.
트렁크 입구는 지상으로부터 60cm밖에 되지 않는 높이로 물건을 쉽고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트렁크 양쪽 측면에는 2개의 그물망을 연결할 수 있는 후크가 장착되어 있어 작은 물건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트렁크 매트 아래에는 22L의 수납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사용자의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했다.
이 밖에도 도어 트레이, 글러브 박스, 센터콘솔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운전자와 탑승자가 크고 작은 물건들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차량 중앙과 센터콘솔 후면에 12V의 전원 소켓을 제공해 휴대용 기기 등 전자 기기 사용이 많은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