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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2017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812 슈퍼 패스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812슈퍼 패스트는 페라리의 플래그십 모델 V12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최고출력이 800마력에 달하는 812슈퍼 패스트는 페라리 12기통 엔진 특유의 스릴감 넘치는 최고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프론트 미드 엔진형 스포츠카 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최대토크는 7,000rpm에서 73.3kg.m에 이르며, 이 중 80%는 3,500rpm수준에서 발현돼 주행성능은 물론 저회전에서의 가속력을 향상 시켰다.

812슈퍼 패스트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공기역학 패키지뿐만 아니라 핸들링 부문에서 특징을 보인다. 전자식 파워스티어링이 장착된 최초의 페라리 모델로 제어 시스템에는 비쥬얼 쇼트, 휠베이스 2.0 시스템이 탑재되어 핸들링의 민첩함을 향상시키고 차의 반응속도를 줄여준다.

페라리의 전매특허인 최신 사이드슬립 컨트롤 5.0을 비롯한 모든 전자식 자동차 역학 제어 시스템과 완벽한 통합을 이뤄 강력한 성능을 보다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동시에 스릴 넘치는 주행이 가능하다.

페라리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테일러 메이드 모델을 새로 공개했다. 페라리 브랜드 역사를 대변하는 상징적 모델들에서 영감을 받아 70가지 테일러 메이드의 디자인을 구성하고 기존 5종의 라인업에 적용해 350대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바 있다.

이번 쇼에 등장한 488GTB는 1956년 스포츠카 레이스 밀레 멜리아에서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운전한 290MM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모델이다.

페라리는 이번 쇼에서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스페셜 컬러인 로쏘70애니와 그로지오 칼도 오파코가 적용된 812슈퍼 패스트를 등장시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비앙코 이탈리아 컬러의 캘리포니아 T, 지알로 트리스트라도 컬러의 488GTB, 로소 코르사 컬러의 488스파이더, 네로 스텔라토 컬러의 GTC4 루쏘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페라리는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맞아 올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개국을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에 볼 수 없던 ‘라페라리’같은 한정판 차량들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페라리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페라리의 클래식 모델과 최신 모델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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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daedusj@autodiary.kr